계약 기간 총 7년 6개월…2031년 12월 31일 종료

에볼루션 바카라 제4공장 전경 (출처 : 에볼루션 바카라)
에볼루션 바카라 제4공장 전경 (출처 : 에볼루션 바카라)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키닉사파마슈티컬스(Kiniksa Pharmaceuticals, 이하 키닉사)와 2115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총 7년 6개월로, 오는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키닉사는 심혈관질환을 표적하는 면역 조절 신약 개발기업이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발성 심낭염 신약으로 허가받은 IL-1α(인터류킨-1알파)·IL-1β(인터류킨-1베타) 차단제인 '아르칼리스트(ARCALYST)'다.

이로써 에볼루션 바카라의 올들어 이날까지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총 누적 수주 금액은 1조3310억원에 달했다. 에볼루션 바카라에 따르면, 지난 3월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첫 계약을 시작으로 MSD(미국 머크)와 928억원, 1546억원 규모의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일라이릴리와 2562억원 규모로, 6월에는 박스터와 2509억원 규모로 증액 계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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