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랄리, 1일 프리시전몰레큘러(PMI) 흡수합병…디앤디파마텍, 지분 각각 100% 보유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임상 전문 자회사인 뉴랄리(Neuraly)와 방사선의약품 개발 전문 자회사인 프리시전몰레큘러(PMI)가 합병한다고 1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이날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두 자바카라사이트 유니벳 모두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뉴랄리가 PMI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이번 합병은 경영 효율화를 제고하고, 두 바카라사이트 유니벳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바카라사이트 유니벳의 설명이다.
뉴랄리는 디앤디파마텍의 글로벌 임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뉴랄리는 다국적 제약사 출신의 다양한 글로벌 임상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 디앤디파마텍의 복수의 GLP-1 계열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미국 및 유럽에서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PMI는 방사선 이미징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에 전문성을 갖춘 자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차세대 알파 표적 방사선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젠테라테라퓨틱스(Zentera Therapeutics)와 합작법인인 지알파(z-alpha)를 미국에 설립하고, 지알파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젠테라테라퓨틱스는 오비메드(OrbiMed), 릴리아시아벤처스(Lilly Asia Ventures)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 그룹이 설립한 회사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자회사 통합을 통해 PMI가 보유한 지알파의 지분(40%)이 '통합 뉴랄리'로 이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두 자회사의 자원과 역량을 통합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알파 표적 방사선 치료제 개발사인 지알파의 지분이 임상 전문 자회사인 뉴랄리로 이전됨에 따라, 향후 지알파에서 진행될 알파 방사선 표적 치료제 임상에 뉴랄리의 임상 역량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