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언론 "현지업체 시신 4000여구 훔쳐 이식 제품 생산" 보도
- "엘앤씨차이나, 이번 사건에 연루되지 않아 아무런 영향 없어"

중국 ‘인체조직 연구 민간 비영리기업’ 설립 허가 관련 최종 심사 미팅 현장 (출처 : 엘앤씨차이나)
중국 ‘인체조직 연구 민간 비영리기업’ 설립 허가 관련 최종 심사 미팅 현장 (출처 : 엘앤씨차이나)

[더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장난감 강인효 기자] 중국 장례식장 화장장에서 시신 수천 구를 훔쳐 '인체 이식용 제품(동종이식재)'을 생산한 현지 업체가 적발된 가운데, 이같은 현지 상황이 국내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인 엘앤씨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장난감에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8일 펑파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변호사 이승화(易勝華)는 이날 중국 중부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 공안국이 지난 5월 23일 작성한 시신 절도·모욕·훼손 사건 관련 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여기에는 산시성 아오루이(奧瑞)생물재료유한회사가 2015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남부 쓰촨성과 동부 산둥성 등지에서 병원, 화장장과 짜고 불법으로 4000여구의 시신을 확보, 시신과 시신 일부를 불법으로 사들이고 인체 이식 재료 제품으로 제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이 회사 관계자, 화장장 담당자, 병원 담당자 등 75명이 구속된 상태로 알려졌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관련 기사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떠우인(중국의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재생산되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앤씨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장난감의 중국 자회사인 엘앤씨차이나는 지난 7월 중국 현지 원재료(Donor, 도너) 확보를 위한 '인체조직 연구 민간 비영리기업(民办非企业)' 설립 신청에 대해 중국 현지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엘앤씨차이나는 현재 생산 중인 기업이 아니며, 이번 사건에 연루되지 않아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중국 내 기증자 시신에 대한 반인륜적이며 불법적인 요인이 제거되고, 불량 기업들이 정리돼 엘앤씨차이나에는 매우 큰 기회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엘앤씨차이나는 도너 확보와 관련해 올해 초 외자기업 최초로 해외 도너의 중국 수입허가를 받았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엘앤씨차이나는 엘앤씨바이오의 10여년의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원재료와 생산 제품들은 국제적인 표준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엔씨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장난감는 이번 사건은 중국 내 불량 기업들이 퇴출돼 재편되면서 옥석을 가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엘앤씨차이나에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엘앤씨차이나는 제품 승인 후 판매를 위해 중국 내 대형병원들과 세미나를 통해 '메가덤'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엘앤씨차이나는 전략적 파트너 유치를 위한 후보군과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와 미국은 '인체조직 안전관리법(우리나라의 경우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2005년 입법화돼 기증자 구득(이식)부터 가공 처리, 분배 등의 모든 절차가 엄격하고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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