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차 아시아치매학회(ASAD) 15~17일 말레이시아서 개최
- AR1001 2025년 말 임상 종료…2026년 톱라인 데이터 발표

[더신규 바카라사이트 지용준 기자] 아리신규 바카라사이트는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치매학회(ASAD)에서 아시아 각국 치매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다중기전 경구용(먹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AR1001(개발코드명)'의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해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재준 아리신규 바카라사이트 대표는 지난 17일 해당 학회에 직접 연자로 나서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와 AR1001의 약리작용 및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 p-Tau181 등 주요 신규 바카라사이트마커 개선 등 임상2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정 대표는 현재 다국가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3상(Polaris-AD)의 주요 임상 디자인과 평가지표, 그리고 개발 전략 등 현황을 설명했다.
현재 아리신규 바카라사이트는 AR1001을 비롯해 AR1002(타우 병변 알츠하이머병, 레트증후군 치료제), AR1003(알츠하이머병 복합 치료제), AR1004(경도인지장애 천연물 치료제), AR1005(루이소체 치매 치료제) 등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한 파이프라인으로 차세대 신약을 개발 중이다. 경도인지장애(MCI)부터 경증~중증 치매까지 적응증과 환자군을 확대해 국내외에서 단계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AR1001 글로벌 임상3상은 11개국 200개 이상의 임상시험센터에서 환자 투약이 진행 중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한 임상 치매 등급 척도-상자 합계(CDR-SB),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인지 부분 척도(ADAS-Cog13), 암스테르담-일상생활 활동 설문지(A-iADL-S-QV), 노인 우울증 척도(GDS), 미니 정신상태 검사(MMSE), 뇌 척수액(CSF) 및 혈장 신규 바카라사이트마커 변화 등이다. AR1001의 허가용 최종 임상은 2025년 말 완료될 예정이며, 2026년에 톱라인(Top Line) 데이터 발표 및 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할 계획이다.
정재준 대표는 “올해 초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세계학회(AD&PD)에서 AR1001이 경구용 질병 치료제(Disease Modifying Therapy)로 공식 등재되며 글로벌 제약기업과 각국의 임상의, 학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며 ”AR1001이 주목을 받는 만큼, 한국과 미국 지사 임직원들이 임상 진행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락 미국지사 글로벌 임상 총괄 임원은 “정맥주사(IV) 항체치료제인 ‘레켐비’가 유럽에서 거절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병원과 환자들의 임상 참여와 문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치매학회(Asian Society Against Dementia)는 치매 관련 임상의와 학자들이 모여 치매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매학회다. 이번 2024년 18차 학회는 ‘Re-thinking Dementia: The Concept of one health’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됐다. 2025년에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