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개최 EADV서 '옴리클로'·'스테키마' 소개
- 유럽 출시 바카라사이트 총판시밀러 6→8종 포트폴리오 확대

출처 : 셀트리온
출처 : 셀트리온

[더바카라사이트 총판 지용준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새로운 바카라사이트 총판시밀러(바카라사이트 총판의약품 복제약) 2종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참석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졸레어 바카라사이트 총판시밀러인 '옴리클로'와 스텔라라 바카라사이트 총판시밀러인 '스테키마'가 그 주인공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등 6종의 바카라사이트 총판시밀러를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옴리클로와 스테키마까지 출시를 계획하면서 더욱 탄탄한 바카라사이트 총판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25~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트레담에서 열리는 EADV에 출격한다. EADV는 유럽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피부과 학술 행사다. 셀트리온은 꾸준히 EADV에 참석하면서 산업계와 학계에 자사 바카라사이트 총판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를 공유해오고 있다. 올해 EADV에서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스테키마, 램시마, 유플라이마의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약 5조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전 세계 최초로 옴리클로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획득하면서 퍼스트무버의 지위도 확보한 상태다.

스테키마는 스텔라라 바카라사이트 총판시밀러로, 스텔라라는 지난해 유럽에서만 약 4조원의 매출을 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치료에 활용되며, 스테키마는 지난 8월 EMA로부터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옴리클로와 스테키마의 유럽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졸레어와 스텔라라는 지난 3월과 7월 유럽 특허가 만료되면서 특허장벽도 사라진 상태다. 바이오시밀러의 특성상 선제적인 출시를 통해 시장 선점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와 스테키마를 연내 유럽에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EADV는 옴리클로와 스테키마의 인지도 제고 및 유럽 공략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ADV에서 옴리클로와 스테키마의 EMA 승인 소식과 적응증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학회에 참석하며 옴리클로와 스테키마의 출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다. 올해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에 참석해 글로벌 임상3상에서 옴리클로를 24주간 투여한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고, 지난해 EADV에선 스테키마의 임상3상 주요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리지널과 동등성을 입증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6종의 바이오시밀러(램시마·램시마SC·트룩시마·허쥬마·유플라이마·베그젤마)를 출시했다. 이번 두 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상업화한 바이오시밀러만 8종에 이른다. 셀트리온이 2025년까지 목표한 상업화 바이오시밀러 총 11개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셈이다.

특히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항암제 이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상업화 능력과 유통 체제를 갖춘 소수 기업만이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뛰어든 65개 기업 가운데 연매출 10억달러 이상 달성한 기업은 셀트리온을 포함해 단 4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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