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메로프루바트 개발에 집중하겠단 이유로 바토클리맙 상업화 우선순위 재조정 고려”
-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발·사업화해야…마일스톤 지급 지속 요구할 것”
[더바이오 이영성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munovant)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조속한 상업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뮤노반트가 차세대 약물인 '아이메로프루바트 (HL161ANS, IMVT-1402)'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우선순위 재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에 계약에 따른 성실한 의무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시장에 알렸다.
12일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는 자사가 개발한 FcRn 억제제 계열 신약 파이프라인인 바토클리맙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의 향후 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공개하며 이 같은 입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는 기존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이뮤노반트 사업지역 내에서 바토클리맙의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해 합리적으로 노력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이뮤노반트는 당사가 선의로 개발해 추가로 권리를 부여한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개발에 더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우선순위 재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로 인해 이미 모든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신청(BLA) 신청 및 상업화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회사는 이뮤노반트에게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바토클리맙을 개발·사업화해야 하며, 이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가 개발해 추가 기술수출한 차세대 FcRn 억제 항체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투여 편의성 △신속하고 깊은 IgG(면역글로불린) 감소 효과 △체내 알부민 수치 영향 최소화 등 효능과 안전성 모든 면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평가받는다는 게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의 설명이다.
현재 그레이브스병(GD), 류마티스 관절염(D2T RA), 중증근무력증(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등 5개 적응증에 대한 등록 임상을 진행 중이며,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에 대한 개념입증(PoC) 임상까지 포함해 총 6개 적응증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다른 항체물질인 바토클리맙은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이 진행 중이다.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에 따르면,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 (MG) 임상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현재 갑상선안병증 (TED)을 포함해 여러 적응증에서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는 주요 임상 결과가 예정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도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와의 건설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논의 역시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올은 바토클리맙의 가치가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