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젬픽은 매출 5.5조원… 전체 비만·당뇨약 매출은 12조원
- 올해 매출 증가율 전망치 19~27%로 기존보다 1%p 상향

출처 : 토토 사이트 바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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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이하 노보)는 2일(현지 시각) 1분기(1~3월) 실적 보고에서 블록버스터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Wegovy·성분 세마글루타이드)'가 매출 93억8000만덴마크크로네(약 1조90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토 사이트 바카라의 1분기 전체 매출은 653억4900만덴마크크로네(약 12조9000억원)로, 고정 환율(CER)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순이익은 254억700만덴마크크로네(약 5조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노보의 실적 보고에 따르면 위고비를 비롯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치료제 전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CER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위고비를 포함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은 매출 278억1000만덴마크크로네(약 5조5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CER 기준) 늘었다. GLP-1 계열 약물과 인슐린 등 전체 비만·당뇨병약 부문 매출은 609억6500만덴마크크로네(약 12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CER 기준) 증가했다.

노보는 위고비가 미국에서 비만 또는 과체중을 동반한 심혈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더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위고비는 앞으로 해당 적응증을 대상으로 미국 공공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돼 환자 처방이 더 늘어날 것으로도 전망된다.

주요 제품군 매출이 증가하면서 토토 사이트 바카라는 올해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19~27%로 기존보다 1%p 상향 조정했다. 또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도 기존 21~29%에서 22~30%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노보는 지난달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세마글루타이드를 만성 신장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3상(연구과제명 FLOW)에도 성공했다. 또 같은 달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주 1회 투여 인슐린 제제인 '아위클리(Awiqli·기저 인슐린 아이코덱)'의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 현재 노보는 임상시험을 통해 심부전과 대마 중독 위험 감소 등으로 위고비의 적응증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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