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 식약처 인증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 인도네시아 의사·환자 대상 파스타 현지 파일럿 테스트도 진행 예정

[더바이오 유하은 기자] 카카오바카라 룰는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Rumah Sakit Universitas Indonesia)과 '파스타'의 현지화 및 확산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는 내용의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스타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 2월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과 운동, 수면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AI를 통해 분석한다. 또 그에 알맞은 생활습관을 제안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아세안 정상회의' 및 '대한민국-인도네시아-아세안 AI 워크숍'을 계기로 성사됐다. 카카오바카라 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 병원, 민간 기업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카카오바카라 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스타 솔루션을 현지화하고, 일부 AI 엔진은 현지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활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에서 의사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파스타의 현지 파일럿 테스트도 진행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파스타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하은 기자
(he@thebi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