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검사 해외 사업 파트너 확보 도모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인 베르티스는 오는 6월 3일부터 6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콘퍼런스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BIO USA)’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바카라사이트 온카판 산업 관련 유력 기업, 연구기관 및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BIO USA에서 베르티스는 2차례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상 프로테오믹스 기술의 발전을 조명하고,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검사를 비롯한 주요 연구개발(R&D) 현황과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글로벌 바카라사이트 온카판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개발(BD)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활동들을 펼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첫 번째 기업 소개 발표는 행사 첫 날인 6월 3일 오후 6시 ‘Aquillius Innovation Hub’에서 인베스트서울, 서울바이오허브 등이 주최하는 ‘서울 바이오·헬스케어 유망기업 IR 네트워킹 데이(Seoul Bio Forum)’에서 진행된다. 국내 BIO USA 참여 기업들, 미국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VC), 미국 진출 전문성을 보유한 바이오테크와 법률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베르티스는 보유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검사 기술과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행사 셋째 날인 6월 5일 오후 2시30분에는 ‘Hall A Company Presentation Theater4’에서 기업소개(Company Presentation)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을 통해 베르티스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혈액검사 파이프라인과 질량 분석 기반 오믹스 분석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를 소개하고 해외 사업 파트너 발굴 및 협력을 모색한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프로테오믹스는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술로, 의료 및 건강 분야에서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베르티스가 보유한 원천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성을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 프로테오믹스 기반 기술과 제품의 도입을 앞당기기 위한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보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르티스는 단백질 데이터 분석부터 제품·서비스의 상용화까지 프로테오믹스 기술 실현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핵심 기술 체계인 ‘프로테오아이디(ProteoID)’를 토대로 임상 프로테오믹스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인 ‘마스토체크(MASTOCHECK)’를 국내와 싱가포르에서 상용화했으며, 국내에서 누적 17만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조기 진단 혈액검사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췌장암과 난소암의 조기 진단 검사를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