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체 분석 서비스 동북아시아 첫 진출
- 저가 경쟁 심화되는 몽골 시장서 기술성으로 승부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몽골 대형 병원 파트너사인 리제너러티브셀센터(Regenerative Cell Center LLC, 이하 RCC)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지놈체크’의 몽골 시장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놈체크를 통해 산모와 태아를 위한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 신생아 유전자 검사 등이 가능하다. RCC는 몽골 난임, 생식클리닉센터 RMC IVF(In Vitro Fertilization) Center의 파트너사로 NIPT(비침습적 산전 검사), PGT(착상전 유전자 검사) 등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제공과 현지 마케팅을 제공하는 토토 사이트 바카라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몽골 난임센터는 불임 환자를 전문으로 하는 현지 병원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검사 가능한 질병 수, 높은 정확도와 짧은 검사 기간 등 서비스의 우수성을 앞세워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MGRC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3개 토토 사이트 바카라 기업과도 추가 계약을 검토 중인 상황이며, 이번 몽골 시장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동북아시아부터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몽골은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이 늘어나는 추세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 관리를 위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향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이번 몽골 시장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산모와 태아를 중심으로 한 제품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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