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차 전환사채 보유분, 보통주 7만6190주로 전환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티움바이오는 최대주주인 김훈택 대표가 보유 중이던 전환사채(CB)를 보통주 7만6190주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훈택 대표는 지난 2023년 10월 발행된 제2회차 CB 투자에 바이오 전문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보통주 전환으로 최대주주 지분율은 30.56%까지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훈택 대표는 CB 투자와 꾸준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책임 경영을 실천하며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며 “이번 전환은 회사의 자본을 한층 확충해 재무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잠재적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후보물질인 ‘메리골릭스(Merigolix, 개발코드명 TU2670)’의 임상2상 성공과 경구용(먹는 약)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TU2218’의 두경부암 및 담도암 대상 키트루다 병용 임상2상 초기 데이터 공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서 잇따른 임상 성과를 발표하며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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