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10% 이상 R&D비 수령
- 비공개 규모 인보이스 발행, 45일 내 지급·반환 의무 없어

출처 : 올릭스
출처 : 올릭스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국내 리보핵산(RNA) 치료제 개발기업인 올릭스가 글로벌 뷰티기업인 로레알(L’Oréal)과 진행 중인 작은 간섭 RNA(siRNA) 기반의 피부·모발 연구에서 첫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달성하며 연구개발비를 수령하게 됐다. 이는 올릭스 매출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동 연구 진척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 성과다.

올릭스는 2일 공시를 통해 “올해 6월 5일 로레알과 체결한 siRNA 기반의 피부·모발 공동 연구 계약(SCA)에 따른 마일스톤 연구개발비 인보이스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액은 비공개지만,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약 57억원)의 10% 이상으로 분류되는 규모다.

로레알은 인보이스 수령 월 말일 기준 45일 이내 지급하게 된다. 마일스톤 바카라사이트 윈윈개발비는 반환 의무가 없으며, 바카라사이트 윈윈 수행 과정에서 단계별 달성 시마다 지급되는 구조다.

이번 사실 확인일은 올릭스가 로레알에 인보이스를 발행한 날짜이며, 회사는 향후 계약 내용에 변동이 생기면 즉시 추가로 공시할 계획이다. 마일스톤 세부 단계와 금액 등은 계약 상대방의 비공개 요청에 따라 공개가 유보됐다. 이번 공시는 지난 6월 발표된 ‘siRNA 기반 피부·모발 공동 연구 계약’ 이후 나온 첫 번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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