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부사장→사장 승진
"미래 비전 실현 위한 안정적 경영 토대 마련"
한미약품,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 목표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시에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올라섰다. 이로써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은 송영숙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 회장과 임 부회장, 각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본부장으로 이어지는 리더십 체제를 구축했다.
한미그룹은 27일 이 같은 승진인사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26일 송 회장이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임 회장의 뒤를 이을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명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5일 한미그룹 5개 계열사 대표와 한미약품 본부장 4명 등 '한미그룹 책임 리더'들은 임 부회장을 한미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추대했다.
임 부회장은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뒤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과 함께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고 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그의 ‘R&D 철학’을 실천해왔다.
사장으로 승진한 박 대표는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다. 2019년부터는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 생산관리 부문 총책임(공장장)을 맡았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은 이번 인사 발령으로 송 회장과 임 부회장, 각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본부장으로 이어지는 체제를 통해 보다 안정된 경영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과 OCI그룹의 통합 이후 글로벌 한미 비전 달성을 위한 리더십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임 부회장은 임 회장과 송 회장의 뒤를 이어 한미그룹의 DNA를 지키고 ‘신약개발 명가’의 위상을 더욱 높일 차세대 한미그룹 리더"라며 "임직원 역시 통합 이후 펼쳐질 새로운 한미그룹 비전을 임 부회장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그룹 주력 사업사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을 달성했고 연구개발(R&D)에 2050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한미약품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사업 이외의 부문에서도 많은 결실을 이뤄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지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