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스피드 바카라사이트그룹 회장(왼쪽부터)과 임주현 부회장, 임종윤 전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약품 사장, 임종훈 전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약품 사장. (출처: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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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한미그룹 모녀(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와 형제연합(임종윤·종훈 전 사장)간의 주주총회 이사회 선임 안 표대결에서 형제연합 쪽이 완승했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간 통합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28일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을 포함한 형제쪽 이사 선임안이 모두 통과됐다.

한미사이언스 측이 제시한 이사회 후보 6인은 한사람도 선임되지 못했다. 

스피드 바카라사이트 측은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사내이사) △이우현 OCI 대표이사 회장(사내이사)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기타비상무이사) △박경진 한국회계학회 가상자산위원회 위원(사외이사) △서정모 모나스랩 대표이사(사외이사)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학과장(사외이사) 등 6인을 내세웠다.

형제연합쪽은 △임종윤 전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약품 사장(사내이사) △임종훈 전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정밀화학 대표(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사외이사) 등 5인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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