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 리가켐 대표 "BBT-877의 원발명 기업 장기적인 협력 관계 고려"
-이정규 브릿지바카라 카지노 대표 "BBT-877 조 단위 기술이전 연내 신속히 추진"

[더바카라 카지노 지용준 기자]김용주 리가켐바카라 카지노사이언스(이하 리가켐) 대표가 브릿지바카라 카지노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카라 카지노)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 리가켐은 브릿지바카라 카지노 지분 4.75%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30일 "브릿지바이오의 전략적 투자자이자 BBT-877의 원발명 기업으로서 양사간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고려해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전량 청약에 참여하고자 적극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BBT-877 글로벌 임상2상의 순항과 더불어, 진행 경과 등을 토대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게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양사 협력을 통해 BBT-877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4일 증자비율 약 49%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262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의 선두 과제인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및 'BBT-207(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개발 가속화를 위한 비용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자본 확충을 통해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 등의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유상증자 이후 1주당 0.2주가 배정되는 무상증자도 진행된다.
오는 7월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 이후 실권주는 일반공모 청약 대상이며, 최종 미청약 물량은 대표 인수단(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전액 인수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6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BBT-877 및 BBT-207의 개발 현황 업데이트와 함께 기업의 재무 안전성 확보를 위한 회사의 주요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다국가 임상2상 단계의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이 올해 9월 임상 참여 환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내년 2분기 임상 완료를 목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맹검 조건에서 접근 가능한 데이터를 내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질환의 대표적인 생체 지표(바이오마커)인 노력형 폐활량(FVC)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의 효능 및 안전성이 기대된다"며 "기존 계약 규모인 1조5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의 조 단위 기술이전을 연내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양사간의 긴밀한 공조를 기반으로 브릿지바이오는 BBT-877 임상 및 글로벌 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조속한 성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