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카라 벤처·관련 기업 유치…혁신 바카라 산업 생태계 구축 위해 협력
- CGB 기반 센터 판교에 건설 중…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최대 규모

(사진 왼쪽부터) 팀 로우(Time Rowe) 케임브리지혁신센터 대표와 오상훈 차바카라텍 대표(출처 : 차바카라그룹)
(사진 왼쪽부터) 팀 로우(Time Rowe) 케임브리지혁신센터 대표와 오상훈 차바카라텍 대표(출처 : 차바카라그룹)

[더바이오 유하은 기자] 차바이오그룹은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와 세포유전자은행(Cell Gene Biobank·CGB)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차바카라그룹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설립 중인 CGB에 바카라 벤처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들을 지원해 혁신 바카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차바카라그룹은 CGB에 국내외 연구개발(R&D) 센터를 비롯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카라 벤처를 발굴해 입주시키고, 이들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바이오 벤처의 기술력과 결합해 상생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 입주 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산업 협력단지 구축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해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GB는 지상 10층과 지하 4층, 연면적 약 2만평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의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오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과 우수의약품생산규격(cGMP) 제조시설, 줄기세포 바카라뱅크 등이 들어선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 글로벌 제약사와 주요 대학, 벤처캐피탈(VC) 등을 유치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성한다"며 "케임브리지혁신센터와 함께 국내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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