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 등 자회사 고른 성장세
- "전문의약품·에스테틱 등 주요 사업 성장"

[더바이오 유하은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재무제표 기준 메이저 바카라액이 201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6%,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1% 늘었다.
회사는 성장 배경으로 휴온스와 휴메딕스 등 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등 비상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사상 최대 메이저 바카라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 자회사인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메이저 바카라액이 1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4% 감소했고, 순이익도 98억원을 기록하며 29% 줄었다.
부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이 12% 늘어난 641억원, 뷰티·웰빙 부문은 5% 증가한 487억원, 수탁(CMO)사업이 23% 증가해 195억원을 기록했다. 2공장 점안제 생산라인의 매출과 국내 주사제의 수주 증가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 출시로 인한 의료기기 매출 증대 등이 호실적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에스테틱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메이저 바카라액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메이저 바카라액 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도입부터 파트너십 체결과 지분 투자 등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