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약전(USP) 등재, FDA GRAS, NDI, 할랄, 코셔 등 다수의 국제인증 보유 강조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비피더스균 기반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인 비피도가 해외전시회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피도는 유럽 최대 건강 및 영양 분야 전시회인 '비타푸드 유럽(Vitafoods Europe 2024)'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영양 및 건강 분야에서의 혁신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비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으로 참여, 자체 개발한 비피더스 균주와 이를 활용한 맞춤형 OEM·ODM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메이저 바카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약전(USP) 등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 NDI 인증 △할랄, 코셔 등 다수의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자사 균주를 이용한 다수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전신 건강에 대한 비피더스균의 효능 및 중요성을 설명해 100건 이상의 잠재 고객사와 소통을 이어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피도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비피더스 균주를 이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일반의약품(OTC) 및 OEM·ODM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이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진행했으며,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 비피더스 균주의 제품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박명수 비피도 대표는 "해당 전시회를 통해 자사 균주의 연구 결과에 대한 관심과 해외 공동 연구 및 공동 마케팅 등에 대한 제안을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을 통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저 바카라는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의약품 전시회인 '2024 CPhI & PMEC China'에도 참가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