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임상 실패 발표 후 분석 결과, 개발 종료 결정
- 위약 대비 코헨-맨스필드 동요검사 점수 평균 변화 입증 실패
- 2014년 35억달러에 아바니어파마 인수하며 도입했지만 개발 종료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인 오츠카파마슈티컬스(Otsuka Pharmaceutical, 이하 오츠카)와 미국 자회사인 오츠카파마슈티컬D&C(이하 OPDC)는 22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인 'AVP-786(성분 듀덱스트로메토르판 하이드로브로마이드·퀴니딘 황산염)'의 개발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가 지난 2월 AVP-786이 임상3상(시험명 17-AVP-786-30)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는데 실패했다고 발표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AVP-786은 CYP2D6 효소 억제제인 초저용량 퀴니딘과 NMDA 수용체·시그마-1 수용체 작용제인 중수소 변형 '덱스트로메토르판'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4년 오츠카가 35억달러(약 4조8000억원)에 아바니어파마슈티컬스(Avanir Pharmaceuticals)를 인수하면서 도입해 알츠하이머병 관련 초조(Agitation) 증상을 적응증으로 개발해 왔다.
성재준 기자
sjj@thebi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