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와 고부가가치 담배 교정체 개발 공동 연구 수행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23일 대한민국의 담배 제조·판매 전문기업인 케이티앤지(KT&G)와 고부가가치 담배 교정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전자 교정기술을 이용해 특정 성분이 저감된 담배, 풍미가 우수한 담배 등의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양사는 새로운 유전자원의 개발 및 품종 육성을 통해 신품종을 확보하고 상업화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유전자 교정기술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전자 교정된 페튜니아, 콩, 감자 등에 대해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생명공학작물 규제면제 승인을 받을 정도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학술 교류,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 상호 발전적 협의 및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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