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카라 전략 학술부스, 핵심 연구 성과 소개... 신규 연구 4건 포스터 공개
- '바카라 전략의 밤' 심포지엄, 8개국 의사 100여명 참석...강의·케이스 스터디 진행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8일부터(현지시간) 나흘 동안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2024 소화기질환 주간(이하 DDW)’에서 펙수클루(성분 펙수프라잔) 학술 부스 운영과 ‘펙수클루의 밤(Fexuclue Reception Night)’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DDW는 세계 의사,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 학회다. 이번 행사에는 1만3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DDW에 참가한 대웅제약은 18일부터 21일까지 홍보 부스를 통해 바카라 전략의 최신 지견과 핵심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부스에서 펙수클루의 특장점 소개와 함께 공개한 연구는 총 12건이다. 그중 항염증 효과 등에 대한 연구자 주도 기초 연구 3건과 중국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대상 임상3상 연구의 추가 분석 결과 1건이 포스터 형태로 발표됐다.
발표 포스터 주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양성 위상피세포에서 핵인자 카파비(NF-Kb) 억제를 통한 펙수프라잔의 항염증적 특성 △식도세포에서 파이롭토시스(pyroptosis) 경로 억제를 통한 항염증 효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로 유발한 마우스 모델에서 소장 손상 예방 효과 △중국 미란성 역류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에서 바카라 전략의 우수한 주증상 완화 효과에 대한 내용이다.
대웅제약은 19일 오후 워싱턴 D.C. 메리어트 호텔에서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펙수클루의 밤에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한국 등 8개국 의사 100명이 참석했으며, 정훈용 아산병원 교수와 맥스 슈멜슨(Max Schmulson) 멕시코 국립자치대학(UNAM)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펙수클루의 효능, PPI 계열 대비 뛰어난 P-CAB 계열 치료제의 효과 등에 대한 강의 및 케이스 스터디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니 파스(Ronnie Fass)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교수가 △PPI 계열 치료제의 단점 △세계 치료 지침을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제 사용의 당위성 △임상시험 결과로 증명된 다양한 영역에서의 바카라 전략의 치료 효과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파스 교수는 역류성 인후두염에서 바카라 전략의 효과 등을 입증한 최근 임상 자료를 소개했다. 또 한국의 시판 후 조사(PMS) 결과와 안전성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바카라 전략의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광하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와 앤 샌디 교수의 만성 기침 증상 개선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에서 펙수클루의 효과를 확인한 케이스 스터디 발표가 이어졌다. 김 교수는 역류성 인후두염의 기전과 증례를 바탕으로 한 진단 기준 및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며, PPI 계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펙수클루의 만성 기침 증상 개선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특히 심한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펙수클루가 PPI 계열 치료제 대비 높은 효과를 증명했다”며 “향후 펙수클루는 만성 기침 개선 영역에서 주된 치료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 교수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난치성 영역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에서 임상 현장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PPI 계열 치료제를 사용한 요법보다 펙수클루를 사용한 요법이 더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DDW 부스와 심포지엄은 세계 소화기질환 전문가들에게 펙수클루를 알리고 다양한 임상 결과와 치료 사례를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며 “펙수클루가 세계 치료 현장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