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M26, 질환 발병 등 경로인 IL-4Rα·31 표적…글로벌 권리 확보
- 16일엔 美 프로테오로직스 인수…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강화

출처 : 존슨앤드존슨
출처 : 존슨앤드존슨

[더바이오 유하은 기자]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12억5000만달러(약 1조7056억원)를 투자해 스위스 바이오기업 '누맙테라퓨틱스(Numab Therapeutics, 이하 누맙)'로부터 아토피 바카라사이트 안내 치료제 후보물질인 'NM26(개발코드명)'을 도입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바카라사이트 안내amp;J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 Antitrust Improvements Act)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한 승인과 다른 관례적인 조건 등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NM26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NM26은 임상2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이중특이항체로, '인터루킨-4R 알파(IL-4Rα)'와 'IL-31'을 표적한다. IL-4Rα와 IL-31은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및 진행 등과 관련된 경로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IL-4Rα는 T세포의 하위 유형인 '제2형 보조 T세포(Th2)' 매개 피부 염증을 유발한다. IL-31은 피부 소양증과 그에 따른 긁음 등으로 질환을 악화시킨다. NM26은 아토피 피부염의 혁신신약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Th2 염증과 가려움이 관련된 다른 염증성 피부질환에서도 효능을 보일 수 있다는 게 J&J의 설명이다.

앞서 J&J는 지난 16일에도 아토피 바카라사이트 안내과 천식 등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8억5000만달러(약 1조1598억원)를 투자해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테오로직스(Proteologix)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로테오로직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특이항체를 개발하는 회사다. 해당 기업 인수로 바카라사이트 안내amp;J가 도입하는 후보물질은 'IL-13과 '흉선간질성 림프구 신생인자(TSLP)'를 표적하는 이중특이항체 'PX128(개발코드명)' 등이다.

PX128은 IL-13을 억제해 Th2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 염증을 줄일 수 있다. 개발되고 있는 적응증은 중등도 또는 중증 아토피 바카라사이트 안내 및 천식으로, 현재 임상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현재 J&J가 아토피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은 'JNJ-4703(개발코드명)'으로,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있다. 데이비드 리(David Lee) J&J 글로벌 면역학 치료 부문 책임자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질병 유발 경로를 표적하는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NM26은 소양증 등 염증성 피부를 가진 환자 치료에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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