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케미버스'·후보물질 소개 예정
- "PHI-101·PHI-501 성공적 개발 위해 협력 방안 적극 모색

[더바이오 유하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3일에서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기업설명회(IR) 세션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카라사이트 홈런는 이번 바카라사이트 홈런 USA에서 IR 세션 발표와 파트너링 미팅 등 글로벌 파트너십 및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바이오 USA는 세계 88개국, 기업 9000개 이상, 참관객 2만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종합 바이오 컨벤션으로, 전시·콘퍼런스·파트너링 외 각종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한국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해외 방문 국가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4일과 5일 공동 바이오헬스 홍보관에서 열릴 IR세션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벤처캐피탈(VC), 유관 기관에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회사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이를 활용해 연구개발(R&D) 중인 파이프라인 'PHI-101(개발코드명)'과 'PHI-501'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표는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겸 호주 법인 대표가 맡는다.

PHI-101은 불응 또는 재발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호주와 국내에서 다국적 임상1b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1b상은 케미버스의 심장 독성 예측 모듈을 거쳐 도출된 후보물질이 임상에 진입한 사례다. 파로스아이바카라사이트 홈런는 올해 상반기 내 마지막 환자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PHI-101 임상2상 결과에 따라 희귀의약품 조건부 품목허가를 통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PHI-101은 케미버스의 질환 타깃 예측 모듈을 적용해 재발성 난소암(OC)으로도 적응증을 확장해 현재 국내 임상1상도 진행되고 있다. PHI-501의 경우 악성 흑색종을 비롯해 난치성 대장암 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전임상 단계에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올해 PHI-501의 전임상시험을 마무리한 후 임상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IND)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CBO는 "AI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조성된 가운데, 이를 활용한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PHI-101과 PHI-501이 각각 임상1상 및 전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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