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 참가자 73%서 암 관찰 안 돼…'란셋온콜로지' 게재
- ASCO 이후 전문가들,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에 '상업적 성공 기대' 의견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HLB(에이치엘비)는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대장암' 환자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NEOCAP) 임상2상 결과, 다수의 환자에서 완전 관해를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

HLB는 향후 다양한 암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인 '란셋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임상2상은 국소적으로 유전적 변이가 발생한 18~75세 환자 52명 중 POLE·POLD1 변이성 혹은 변이 DNA의 복구 기전이 불안정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수술 전 환자들에게 투여했다. 이후 암이 재발한 환자에게서는 수술을, 암이 발견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는 6개월간의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약 2년 간의 임상 결과, 치료 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받은 환자 23명 중 14명의 환자(61%)에서 병리학적 임상적 완전관해가 도출됐다. 또 이를 포함한 총 38명(73%)의 환자에서 암이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HLB 관계자는 "변이성 대장암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특히 환자의 장기 보존에 있어 좋은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이후 해외 의약전문 언론인 파마라이브(Pharma Live)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이 간암(HCC) 치료에 있어 '표준치료(standard of care)'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실렸다. 네하 애넌드 항암 전문 애널리스트는 "판을 뒤엎을 만한(ground-breaking) 긴 생존 기간을 보인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향후 표준치료가 될 것은 물론, 기존 치료제 대비 압도적인 치료 이점으로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CRL에 대해서도 "약효에 대한 지적이 없었고, 뛰어난 임상 결과를 보인 만큼 빠른 시일 내 해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아메드 오마르 카셉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교수도 ASCO 기간 중에 "리보세라닙 병용 글로벌 임상3상은 비절제성 간암 환자들에 대한 표준치료(standard of care) 수준을 현저하게 높인 기념비적 결과"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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