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 지난해 9월 이루다 지분 투자 후 합병 단행
-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가 이루다 흡수합병하는 형태…합병 완료 후 이루다는 해산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클래시스는 이루다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의 합병은 공식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번 합병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가 이루다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합병 비율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와 이루다가 1:0.1405237로 설정됐다. 합병 완료 후 이루다는 해산될 예정이다. 합병 예정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는 대표 제품인 '슈링크' 시리즈를 통해 세계에서 1만5000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한 미용 의료기기 플랫폼 기업이다. 병원에 설치한 장비를 플랫폼해 시술시마다 사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 카트리지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술이 대중화될수록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률이 높아지는 구조로, 회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증가와 50%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이번 합병을 통해 이루다의 대표 플랫폼 제품인 '시크릿' 시리즈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보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의 합병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기술인 'HIFU(집속초음파)'와 '마이크로니들RF(고주파)' 선두주자 간의 결합으로 평가된다. 클래시스는 주요 국가에서 HIFU 시장 점유율 1위이며, 최근에는 신제품 '볼뉴머'를 통해 모노폴라RF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70여개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미국, 중국 등 대형 시장 신규 진출도 가시화되면서 추가적인 시장 침투도 이뤄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루다는 마이크로니들RF와 레이저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시크릿 시리즈가 5000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 중이며, '리팟' 등 신제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2023년 9월 클래시스의 지분 투자 결정 이후 단행된 것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양사의 연구개발(R&D) 및 품질 관리 역량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차세대 블록버스터 플랫폼 및 특화된 카트리지·팁 개발 가속화를 통해 추가 시장 확대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가진 강점 분야가 다른 만큼 합병으로 인한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관계자는 “양사의 피부층별로 특화된 적응증을 결합한 복합 시술 프로토콜 개발로 시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시너지 제품 간 패키지 판매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래시스는 남미와 아시아, 이루다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해 온 만큼 두 회사는 상호 보완적인 지역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양사의 영업 마케팅 역량도 모아 해외 시장 침투를 극대화하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이번 합병은 세계 최고의 미용의료 플랫폼 업체로 부상하기 위한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한 이루다 대표는 “시장지배력이 높은 클래시스와 협력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