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등 4대 핵심 영역 성과와 계획 기록
- 주주가치 제고와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강화 노력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GC(녹십자홀딩스)는 GC녹십자, GC셀 등 주요 계열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인 ‘2024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고객 안전·품질 책임 △윤리·준법 △환경적 책임 등 ESG 경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4대 핵심 영역에 대한 현황을 중점으로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GC 및 계열사들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해시 게임 바카라의 상장 계열사들은 주주가치 제고의 한 방편으로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절차 개선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했다. 또 자산 규모 2조원을 넘어 대규모 법인 적용을 받는 해시 게임 바카라녹십자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고, 여성 이사 선임도 의무화했다.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신규로 설치했다.
회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무혁신 우수기업(S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임직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 일과 삶의 균형,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도 담았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SK E&S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 오는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GC셀은 환경 데이터의 투명성과 친환경 경영 추진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부 환경정보공개제도에 참여했다. 또 재생 에너지 전환 준비의 일환으로 ‘K-RE100’에 기업 등록을 마쳤다.
GC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