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N04' 개발 권리에 대한 옵션 부여…계약금으로 33.5억 규모 앤비아 주식 '250만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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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보로노이는 미국 앤비아테라퓨틱스(Anvia Therapeutics, 이하 앤비아)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앤비아가 보로노이의 파이프라인인 'VRN04(개발코드명)'를 인수할 수 있는 독점적 선택권을 부여하는 계약이다.

앤비아는 미국 대형 벤처캐피탈(VC)인 디어필드가 지난 5월 31일 설립한 회사로, 만성 염증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텍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는 앤비아의 보통주 250만주(250만달러, 약 33억5000만원)를 계약금으로 받으며, 앤비아는 VRN04 최종 후보물질 도출에 필요한 자금을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에 추가로 지원한다. 향후 앤비아가 VRN04를 인수하는 옵션을 행사하는 경우, 양도 계약에 따라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는 앤비아로부터 추가적으로 지분과 현금을 받게 된다.

김대권 보로노이 연구부문 대표는 “자가면역질환 경구용 RIPK1(Receptor-Interacting Protein Kinase 1) 치료제 개발에 있어 앤비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현태 보로노이 경영부문 대표는 “치료제가 없는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디어필드와 같은 미국 유수의 헬스케어 분야 전문 투자자가 설립한 바이오텍과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RIPK1은 세포의 사멸과 염증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이 단백질은 주로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세포 자살(apoptosis), 세포 괴사(necroptosis), 염증 반응 등을 조절하는데 관여한다. RIPK1을 억제하면 이러한 세포 사멸과 염증 반응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만성 염증성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 신경퇴행성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경우, 과도한 염증반응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는데 RIPK1 억제제가 유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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