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초청…바카라 예측 임상 자료 공유
- 바카라 예측 새로운 치료 전략·특장점 소개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주요 우울삽화 치료제인 ‘라투다정(성분 루라시돈염산염)’의 발매를 기념해 지난 24~2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그랜드 론칭 심포지엄(Grand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의 진단과 역학, 미충족 수요, 기존 치료제들의 제한점과 라투다정의 주요 허가 임상 자료를 통해 새로운 치료 전략과 특장점에 대한 질의응답 세션 등으로 이뤄졌다. 임상의 및 제약·의료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조현병, 양극성 장애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은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만 체중 증가, 지질 및 혈당 상승 등 대사 이상반응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바카라 예측은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 약제와 마찬가지로 D2 및 5-HT2a 수용체에 작용해 조현병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면서 5-HT7 & 5-HT1a 수용체에도 작용해 우울 증상 및 저하된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M1 & H1 수용체에 거의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체중 증가, 졸림, 대사 이상반응의 발생이 적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바카라 예측이 만 13세 이상 청소년 조현병, 만 10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양극성 장애에 허가를 받아 사용가능한 항정신병 약물이 제한적이던 시장에 새로운 치료제로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바카라 예측의 독특한 수용체 프로파일에 해당하는 임상 자료를 근거로 조현병 증상 조절, 항우울 효과와 인지기능 개선 그리고 낮은 대사 이상반응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해외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어떻게 실제 처방돼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장기간 축적된 안전성 결과와 실제 임상시험에서의 사용 경험이 긍정적이었던 의견을 토대로 바카라 예측 사용에 기대를 안고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회사는 중추신경계(CNS) 제품을 미래 성장 발판으로 삼아 도약하고자 라투다정 발매를 앞두고 CNS 전문조직인 'CNS사업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발족하게 됐다"며 "대표를 포함한 CNS사업본부 전원은 '로나센정', '익셀캡슐', '오르필', '잘레딥캡슐'과 같은 기존 CNS 제품의 재도약과 함께 지난 1일 새롭게 발매한 라투다정의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카라 예측은 국내에 15년 만에 출시되는 새로운 성분의 항정신병 약물이다.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 개선에 효과적인 것을 입증했다. 2022년 미국에서 1조9000억원, 일본에서 83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에서 이미 활발하게 사용되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