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 연구 결과 작년 이어 올해도 WCLC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서 발표 예정
- 지난해 HARMONi-2 연구서 ‘키트루다’ 대비 우월성…올해는 TKI 실패 환자군서 성과
- 글로벌·중국서 다수 임상3상 진행 중…2800명 이상 환자 투여 경험 축적
- PD-1·VEGF 동시 겨냥 이중항체 기전…FDA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개발 가속

출처 :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테라퓨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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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미국 서밋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 이하 서밋)는 최근 중국 아케소(Akeso)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인 ‘이보네시맙(ivonescimab)’이 글로벌 임상3상(HARMONi)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다음달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5) 주요 세션인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보네시맙이 이 세션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HARMONi 연구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인 ‘타그리소(Tagrisso, 성분 오시머티닙)’ 치료 후 병이 진행된 환자군에서 ‘이보네시맙+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위약+항암화학요법’을 비교했다.

이 환자군은 기존 글로벌 임상에서 PD-1 단일 항체치료제가 PFS와 전체 생존기간(OS) 개선에 실패해 난치 영역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번 중간 분석에서 이보네시맙 병용군은 위약 대비 PFS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장했다. 위험비(HR)는 0.52로, 이는 위약군에 비해 질병 진행이나 사망 위험이 약 48% 낮았음을 의미한다. OS에서는 개선 경향이 있었지만, 통계적 유의성에는 도달하지 못했다(HR=0.79).

이번 결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 겸 흉부 종양 임상시험 총괄인 조나단 골드만(Jonathan Goldman) 교수가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WCLC 2024에서 공개된 HARMONi-2 연구와는 대상 환자군이 다르다. HARMONi-2는 PD-L1 양성(≥1%)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이보네시맙 단독요법과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yetruda, 성분 펨브롤리주맙)’ 단독요법의 효과를 비교했다.

당시 결과에 따르면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은 PFS 중앙값이 11.1개월로, 키트루다(5.8개월)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조절률(DCR)도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이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OS 데이터는 아직 성숙되지 않아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이보네시맙은 ‘PD-1’과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로, 종양미세환경에서 두 표적을 동시에 차단한다. ‘4가 결합 구조(tetravalent structure)’를 통해 결합력을 높였으며, 정상조직보다 종양조직에 더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보네시맙은 중국 아케소가 최초 설계했으며, 서밋은 북미·유럽·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의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ARMONi 임상에 대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상태다.

현재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은 전 세계에서 28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다수의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다. HARMONi 외에도 HARMONi-3(키트루다+항암제 비교), HARMONi-7(고 PD-L1 발현 환자 대상 단독요법 비교) 등이 글로벌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는 HARMONi-A, HARMONi-2, HARMONi-6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됐다.

서밋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WCLC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 연속 발표를 하는 것은 이보네시맙의 임상적 차별성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난치성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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