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부처 합동 바카라사이트 안내 혁신 토론회 개최
- K바카라사이트 안내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 발표

이재명 대통령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K-바카라사이트 안내 혁신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K-바카라사이트 안내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공개했다. (출처 : KTV 화면 캡처)
이재명 대통령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K-바이오 혁신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공개했다. (출처 : KTV 화면 캡처)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5년 내 바이오 글로벌 5대 강국 도약’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정부는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 신약 3개 창출 △글로벌 임상시험 3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 ‘기술-인력-자본’의 연계로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과 동반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5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K-바이오 혁신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바이오산업을 반도체와 같은 국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업계 대표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조7487억달러로, 반도체의 3배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연 4.7%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바카라사이트 안내의약품 시장은 같은 기간 5649억달러 수준에서 매년 11.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과 바이오시밀러 블록버스터(연 매출 1조원 이상)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 규모는 58억달러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게다가 최근 바이오 의약산업이 경제, 사회, 안보 등 모든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부는 혁신을 촉진하는 ‘수요자 체감형 규제’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K-바카라사이트 안내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 일부 내용 (출처 : KTV 화면 캡처)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 일부 내용 (출처 : KTV 화면 캡처)

우선 신기술을 활용한 의약품이 신속히 출시되도록 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대체실험법을 개발해 비임상 시험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강점인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선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 내 임상3상 요건을 면제해 심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허가 심사 단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민원 처리를 효율화한다. 심사 인력도 대폭 확충해 심사 기간을 약 4개월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허가-급여평가-약가협상’ 동시 진행을 2027년까지 제도화해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150일로 대폭 줄인다. 아울러 국산 제품이 해외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중 약가 제도’도 확대한다.

정부는 CDMO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기술-인력-자본’을 연계해 혁신 성장도 가속화한다. AI 기반 신약 개발, AI·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실, 세포유전자치료 등 기술 개발을 지원해 AI-바이오 의약기술 대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인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통합·공유하는 플랫폼도 고도화한다. 아울러 현장 실전형 핵심 인력을 11만명 양성하고,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쳐 바이오 의약 투자 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정부 펀드도 확대한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앵커-바이오텍’의 동반 성장도 지원한다. 우선 CDMO 등 바이오 제조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인프라 및 금융·세제·인력 등을 지원하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부장 국산화를 지원해 바이오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 벤처 원천 기술이 완제품까지 이어지도록 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제네릭 중심에서 불과 10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CDMO 능력을 갖췄고,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블록버스터가 탄생했으며, 혁신신약 블록버스터 등장도 가시화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는 추격자에서 선도자가 될 수 있는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건강, 보건안보,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되는 바이오의학 산업과 기술 경쟁 패권 속에서 핵심은 ‘속도’인데, 관련 법과 제도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시장에서는 규제 개선의 속도를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K-바이오의 혁신에 정부가 속도를 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바이오는 매우 중요한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역할은 산업 자체가 자율적으로, 창의적으로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규제 완화, 개혁 등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접근할 것이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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