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발전으로 미래 신약 개발 패러다임 완전히 재편…선구자로 거듭날 것"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하 목암연구소)는 지난 9~1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이상헌 선임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을, 에르햄바야르 자담바 책임연구원, 박세라 선임연구원, 이현수 연구원이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강수성 이화여대 교수, 강재우 고려대 교수, 신진우 KAIST 교수 등을 비롯해 올리비에 엘레멘트 코넬대 박사, X. 셜리 리우 GV20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조우 스탠퍼드대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해 다양한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김선 목암연구소 소장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재편될 것"이라며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들과 협업을 통해 AI 신약 개발 분야의 선구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소로 탈바꿈을 선언한 이후, 메신저 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성재준 기자
(sjj@thebi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