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성 담도암 환자 682명 대상…1차 평가변수는 ‘OS’
- 이보네시맙,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적응증 3상 진행 중

출처 : 아케소
출처 : 아케소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인 아케소(Akeso)는 미국 서밋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인 ‘이보네시맙(ivonescimab)’의 담도암 1차 치료 대상 임상3상(AK112-309/HARMONi-GI1)에서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보네시맙은 ‘PD-1’ 및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종양미세환경에서 두 표적을 동시에 차단한다. ‘4가 결합 구조(tetravalent structure)’를 통해 결합력을 높였으며, 정상 조직보다 종양 조직에 더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아케소의 설명이다.

이번 임상3상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보네시맙 및 표준 치료’ 병용요법을 아스트라제네카(AZ)의 PD-L1 억제제인 ‘임핀지(Imfinzi, 성분 더발루맙)’ 및 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비교하는 임상으로,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국 임상시험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해당 임상3상은 환자 682명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1차 평가변수는 ‘전체 생존기간(OS)’이며, 2년 동안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아케소는 이보네시맙에 대해 주요 종양면역학 환경을 표적으로 한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적으로 의미 있는 프로파일과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소세포폐암(NSCLC)과 소세포폐암(SCLC) 등 폐암 적응증의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3상을 총 8건 진행 중이며, 이 중 4건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상황이다.

앞서 이보네시맙은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 성분 펨브롤리주맙)’와 직접 비교한 이중맹검 방식의 임상3상(HARMONi-2)에서 유의미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이보네시맙은 PD-L1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는 게 아케소의 설명이다.

아울러 PD-L1 양성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 삼중음성유방암(TNBC), 췌장암 등의 1차 치료로도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3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3상을 여러 건 계획하고 있다고 아케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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