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독점 판매 시작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5일 삼성제약과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9종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대상 품목은 국내 최초 탄산 소화제인 ‘까스명수’, 간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을 돕는 ‘쓸기담’,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 고혈압 및 뇌졸중 등 질환에 상비약으로 복용 가능한 ‘삼성우황청심원’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오스틴제약이 판매를 담당했지만, 이달 계약이 만료됐다. 삼성제약은 전국 자체 영업 조직망 및 1만처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 중인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파트너사로 적합하다고 판단, 오는 7월부터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적으로 해당 제품의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통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아 온 삼성제약 제품들을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으로 판매하게 됐다”며 “우리 회사의 강력한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6년 제일약품에서 분사해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지용준 기자
(jyj@thebi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