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테일 시장 공략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에 위치한 바카라사이트 벳위즈의 제2공장 전경 (출처 : 바카라사이트 벳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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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콤보 자가진단키트인 ‘CareSuperb COVID-19/Flu A&B Antigen Combo Home Test’의 510(k)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엑세스바이오의 고민감도 플랫폼인 ‘케어슈퍼브(CareSuperb)’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제품으로, 앞서 선보인 코로나19 단일 진단키트의 후속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CareSuperb COVID-19/Flu A&B Antigen Combo Home Test는 코로나19와 독감 A·B를 10분 이내에 동시 구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두 질환은 겨울철에 증상이 유사해 치료제 선택 시 정확한 감별이 중요한데, 본 제품은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인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바카라사이트 벳위즈는 2025~2026년 겨울 호흡기 질환 유행 시즌에 맞춰 CVS, Walgreens, Target 등 북미 대형 리테일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해당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공 조달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특히 개발부터 생산, 납품까지 전 과정을 미국 내에서 수행하고 있어 강화된 ‘Buy American Act(미국산 우대법)’ 및 해외 제조품 관세 부과 기조 속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Buy American Act 강화 기조 속에서 미국 내 생산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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