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어워드’ 장관상
- 글로벌 의료 진단 시장 디지털 전환 선도
[더바이오 진유정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인 노을은 ‘산업 AI 어워드(2025년도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 포상)’ 의료 AI 분야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산업 AI 어워드는 AI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성과를 통해 산업 혁신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정부 포상이다.
노을은 혈액 및 암 병리 진단 분야에서 기존 현미경 진단의 한계를 극복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혈액·암 진단 플랫폼인 ‘마이랩(miLab)’을 상용화했다. 약 30개국에 41만개 이상의 진단 카트리지를 공급하고, 총 69건의 특허 등록 등 산업 지식재산권을 창출한 점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 AI 기술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신정부의 산업 AI 전환 정책 기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장관 표창 수상으로 우리 회사가 의료 AI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확장성이 높은 혈액 분석 및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저소득국뿐만 아니라, 유럽 및 남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우리 회사의 AI 진단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을은 3일에서 5일까지 ‘산업 AI 엑스포’에서 부스를 열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 CER)’과 ‘혈액 분석 솔루션(miLab CBC)’을 선보인다. 특히 AI 기반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은 로슈, 홀로직과 함께 글로벌 톱(Top) 3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유니테이드(UNITAID)의 사용 권고를 받아 하반기 출고를 앞두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