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베카·케렌디아 등 신제품 해외 바카라사이트 각각 56%·85%↑…특허 만료 품목 하락분 상쇄
- 자렐토·아일리아는 약가 인하·경쟁 심화로 역성장…8㎎ 전환율은 27%까지 확대
- 울트라비스트·미레나·야즈 등 기존 포트폴리오 견조…IRA·제네릭 압박 속 EBITDA 5%↓

출처 : 해외 바카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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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Bayer)이 올해 3분기에도 핵심 치료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제약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전립선암 치료제인 ‘누베카(Nubeqa, 성분 다롤루타마이드)’와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인 ‘케렌디아(Kerendia, 성분 피네레논)’가 각각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제약사업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반면 안과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 성분 애플리버셉트)’는 8㎎ 고용량 제형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일부 지역의 가격 인하 압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바이엘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에 따르면, 그룹 매출은 96억6000만유로(약 16조4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하지만 고정환율·포트폴리오 기준(cpa)으로는 0.9% 증가해 실질 매출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핵심 주당순이익(Core EPS)은 0.57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개선되며 수익성 또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빌 앤더슨(Bill Anderson) 바이엘그룹 회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누베카와 케렌디아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각각 60%와 80%에 근접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두 품목이 제약 부문의 구조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약 부문, 신제품 성장과 기존 포트폴리오 방어로 해외 바카라사이트 유지

3분기 제약 부문 매출은 43억3500만유로(약 7조37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고정환율 기준 0.4% 증가하며 사실상 제자리 수준을 유지했다. 성장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의 매출 감소분을 누베카와 케렌디아의 고성장이 상당 부분 상쇄하며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해외 바카라사이트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한 약가 압박이 지속된 상황에서도 두 치료제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제약 부문 톱라인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제약 부문에서는 고성장 품목과 기존 블록버스터 간의 흐름이 뚜렷하게 대비됐다. 누베카 해외 바카라사이트은 6억2200만유로(약 1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했고, 케렌디아 해외 바카라사이트 역시 2억2100만유로(약 3800억원)로 85.4% 급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두 제품 모두 미국과 중국에서 신규 처방이 빠르게 확대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특히 케렌디아는 심부전·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군으로 사용 범위가 넓어지며 성장 폭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누베카와 케렌디아의 고성장세가 제약 부문의 구조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두 혁신 치료제가 특허 만료 품목의 매출 감소를 보완하면서, 포트폴리오 전환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기존 포트폴리오의 핵심 블록버스터들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항응고제인 ‘자렐토(Xarelto, 성분 리바록사반)’는 3분기 5억4000만유로(약 9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한 수치로, 특허 만료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일리아 역시 3분기 전 세계 매출이 7억3100만유로(약 1조24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줄었다. 일본 및 캐나다의 가격 인하와 8㎎ 고용량 제형과의 글로벌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일본에서는 급여 조정이 반영됐다. 또 지난해 3분기 영국에서 발생한 일회성 환급 효과까지 있어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했다.

그럼에도 아일리아 프랜차이즈에서는 고용량 제형으로의 전환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바이엘에 따르면 아일리아 8㎎ 제형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27%까지 확대돼 가격 인하 등 외부 변수에도 일정 수준의 방어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방사선조영제·여성건강 부문은 ‘견조’…미레나 등 22% 성장

방사선조영제 ‘울트라비스트(Ultravist, 성분 이오프로미드)’와 CT 유체 주입 장비는 3분기 영상의학 사업에서 물량 증가가 이어지며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울트라비스트는 3분기 매출이 1억3700만유로(약 2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여성건강 제품군의 ‘미레나(Mirena)’ 계열은 3분기 매출이 3억6700만유로(약 62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주문이 반영되며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중국에서는 피임제 ‘야즈(Yaz)’ 매출이 1억6700만유로(약 2800억원)로 3.9% 증가해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됐다. 이를 통해 기존 포트폴리오의 하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바이엘, 3분기 제약 수익성 5% 감소…IRA·제네릭 압박에도 “2026년 성장 지속”

바이엘의 3분기 제약 부문의 특별항목 제외 EBITDA는 10억4500만유로(약 1조78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바이엘은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미국 IRA 시행에 따른 약가 압박 △글로벌 제네릭 진입 확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케모프로테오믹스(단백질 상호작용 기반의 신약 표적 규명 기술) 등 초기 연구개발(R&D) 투자 증가 △약 4600만유로(약 780억원)에 이르는 환율 부담 등을 지목했다.

다만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프로그램의 효과와 단기 성과연동형 보상(STI) 충당금 감소가 일부 비용을 상쇄하며 제약 사업의 기본적인 수익성 기반은 유지된 것으로 평가된다. 앤더슨 회장은 “아일리아 매출은 올해 전체적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볼프강 니클(Wolfgang Nickl) 바이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년 제약 부문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누베카와 케렌디아, 방사선의약품인 ‘비욘트라(Beyonttra)’, 내분비질환 치료제인 ‘링큐에트(Lynkuet, 성분 엘린자네탄트)’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제약 부문의 구조적 회복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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