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전립선암 표적 알파 핵종 ‘Ac-225’ 이용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지원
- “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 가속화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
[더바이오 진유정 기자]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기업인 셀비온은 ‘2025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개발 비임상 단계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을 표적으로 하는 알파 핵종(Ac-225) 이용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이다. 셀비온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서 ‘단독’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총 연구 기간은 10월부터 오는 2027년 9월 30일까지 2년이다.
셀비온은 ‘Lu-177-pocuvotide(개발코드명)’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플루빅토’와 동일 적응증으로 ‘조건부 허가’를 준비 중이다. 회사는 이번 국책 과제 선정을 통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과제는 암세포 사멸 효과가 월등히 강력해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차세대 알파 핵종인 ‘Ac-225(악티늄-225)’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셀비온은 그동안 Lu-177(루테튬-177)-pocuvotide에 대한 임상을 통해 확인한 암조직 내 높은 약물 축적률과 빠른 체외 배설 효과가 Ac-225를 이용한 전립선암 임상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높은 안전성을 차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해왔다.
또 최근 베타 치료와 알파 치료의 장점을 활용한 탄뎀 요법(tandem therapy)이 정밀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어 두 약물의 병용 처방으로 전립선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셀비온은 이번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의 지원을 통해 Ac-225 기반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가속화하고, mCRPC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할 계획이다.
김권 셀비온 대표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회사의 차세대 주력 파이프라인인 Ac-225 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큰 분야인 만큼, 2년간의 R&D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조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