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장·간 등 환자 유래 바카라 사이트 디시 활용해 비임상 효능·기전 분석 범위 확대

출처 : 입셀
출처 : 바카라 사이트 디시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와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의 비임상 평가 플랫폼을 개발해온 입셀(YiPSCELL)은 내년부터 ‘폴러(POLAR)’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상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에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화장품 효능 평가 △장·간·연골 오가노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유효성 평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반응 분석 등이 포함된다.

입셀에 따르면, iPSC 기술은 환자 유래 세포를 역분화해 장기 특이적 세포와 오가노이드(미니 장기)로 재구성할 수 있어 유전적·병리적 특성이 반영된 질환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동물모델이나 2차원(2D) 세포 모델 대비 인체 유사성이 높은 평가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입셀은 표준화된 iPSC 제조 공정을 통해 균일한 품질의 세포 소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가노이드 효능·독성 평가의 재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POLAR 플랫폼에 적용되는 오가노이드는 피부·장·간·뇌·연골 등 주요 인체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물질의 생물학적 반응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POLAR 플랫폼이 초기 기전 연구와 후보물질 스크리닝 등 비임상 단계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입셀은 iPSC 분화 기술과 오가노이드 표준화 공정,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수준의 바카라 사이트 디시 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일본 오노약품공업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기전 분석을 의뢰한 사례를 통해 기술력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남유준 입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iPSC·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기술이 실제 신약 개발 과정에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POLAR 플랫폼의 상업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입셀은 향후 독성시험과 환자 맞춤형 질환 모델, 약물 반응 예측 등으로 오가노이드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국내외 CRO 및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바카라 사이트 디시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