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의료 관광 확대·글로벌 수출 증가로 국내외서 매출 상승
- 파마리서치, 3년간 매년 30%씩 매출 성장…작년 5000억원 돌파
- 클래시스, 지난해 연매출 3000억원 달성 전망…앞자리수 매년 경신
- 휴젤, 미국·신흥시장 공략바카라 전략 동력 모색…메디톡스도 성장 지속
- 대웅제약, ‘나보타’ 작년 한 해 2300억원 판매 실적 전망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이 방한 외국인 증가와 미용의료 관광 확대에 힘입어 뚜렷한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 스킨부스터 ‘리쥬란’으로 시장을 개척한 파마리서치와 리프팅 의료기기 ‘볼뉴머·슈링크’를 보유한 클래시스는 단기간에 매출이 빠르게 늘며 ‘체급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또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를 중심으로 미용의료 시장을 이끌어온 휴젤과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은 주력 제품을 기반바카라 전략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어 주요 기업들의 성장 흐름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파마리서치·클래시스, 연매출 1000억원씩 껑충…미국·유럽 공략해 고성장 기조 이어가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지난 3년간 매년 약 30%씩 매출이 성장하며 외형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948억원이던 매출은 2023년 2610억원, 2024년 3501억원바카라 전략 매년 앞자리 수를 바꿔왔고, 지난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5476억원을 기록했을 것바카라 전략 추정된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실적은 3929억원이었다.
고마진 사업 특성상 수익도 확대돼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9억원, 923억원, 1261억원바카라 전략 늘었고, 작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해 처음바카라 전략 2000억원 돌파가 전망된다. 지난해 예상 영업이익은 2273억원이다. 작년 3분기 누적바카라 전략는 1625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고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매출 확대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바카라 전략 전망된다. 증권가는 파마리서치 매출이 2026년 7043억원, 2027년 8744억원까지 확대될 것바카라 전략 보고 있으며, 영업이익 역시 내년 처음바카라 전략 30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내고 후년에는 3600억원을 넘길 것바카라 전략 전망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안면부 주름 개선 의료기기인 ‘리쥬란’, 필러인 ‘리쥬비엘’, 무릎 관절강 주사인 ‘콘쥬란’을 비롯해 ‘리쥬란 코스메틱’ 중심의 의약품·화장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일반적으로 주사제의 경우 ‘의료기기’, 바르는(도포형) 제품은 ‘화장품’으로 분류된다.
특히 주사제인 리쥬란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 매출이 전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파마리서치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바카라 전략 작용하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리쥬란의 국내 매출이 3000억원에 이를 것바카라 전략 보고 있다. 현재 리쥬란 매출 대부분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실제 작년 3분기 기준 의료기기 사업에서 내수 매출 비중은 약 72%에 이른다.
다만 최근 회사가 수출 지역을 기존 아시아·동유럽에서 남미·미주·서유럽으로 확대하면서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있다. 현재 리쥬란은 아시아·호주·남미·중동 등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서유럽 중심 22개국 동시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미국 시장에서는 ‘시술용 화장품’과 ‘기초 화장품’ 투트랙 전략을 통해 시장에 진출해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3분기 5%에서 지난해 19%까지 확대됐다. 기존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도 프리미엄 코스메틱 시장 공략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대표 뷰티 편집샵인 ‘세포라(Sephora) 차이나’에 공식 입점을 확정했다.
피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고주파(RF) 등 비침습 리프팅 시술 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클래시스는 지난해 처음바카라 전략 연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을 것바카라 전략 추정된다. 지난 2022년 1400억원대던 클래시스의 매출은 이듬해 1801억원, 2024년 2429억원바카라 전략 빠르게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89억원, 896억원, 1224억원바카라 전략 매년 30% 이상씩 늘었다. 지난해 예상 영업이익은 1682억원이다.
이같은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져 2026년 매출 4561억원, 2027년 5635억원바카라 전략 매년 앞자리수 경신이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2000억원을 돌파해 같은 기간 2286억원, 2860억원을 기록할 것바카라 전략 예상된다.
클래시스는 최근 미용 시장의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EBD(Energy Based Device)’ 시술 증가로 호황을 맞고 있다. EBD는 초음파·고주파 등 각종 에너지 기반의 미용 의료기기로, 대표 제품으로는 해외 기업인 멀츠의 ‘울쎄라’, 쏠타메디컬의 ‘써마지’ 등이 있다. 클래시스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회사의 수출 비중도 매년 늘고 있다. 작년 3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올해부터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대형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클래시스는 지난 2024년 미국에 모노폴라 고주파(MRF) 장비인 ‘이버레스(국내명 볼뉴머)’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는 중이다. 지난해엔 미국에서 비침습 집속초음파(HIFU) 장비인 ‘울트라포머(국내명 슈링크)’의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아 임상 단계에 있다. 이는 국내 미용 의료기기 최초의 미 IDE 승인으로, 오는 2027년 1분기 중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시스는 회사가 설정한 ‘2030년 매출 10억달러(1조4502억원)’ 목표 중 약 15%를 미국 시장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울트라포머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가 미용 의료기기 HIFU 장비로는 처음으로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하며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CE MDR은 유럽 수출을 위해 필수적인 의료기기 규정이다.
클래시스는 기존에 동일 인증을 받은 볼뉴머와 함께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다. 중국에서는 볼뉴머와 울트라포머MPT 등 2개 기기에 대한 인허가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 볼뉴머는 현지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기반바카라 전략 지난해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허가 심사를 신청했고, 울트라포머MPT는 현지 임상시험을 완료해 올해 보고서를 도출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볼뉴머는 올 하반기, 울트라포머MPT는 2027년 초 중국에서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바카라 전략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회사는 기존 주력 지역이었던 브라질과 일본에서 직영 사업을 통해 매출을 꾀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지난 2024년 일본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직영 영업 체제를 구축했다. 또 지난해에는 남미 EBD 전문 유통그룹인 ‘JL헬스’ 지분 77.5%를 인수해 중남미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 JL헬스는 브라질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최대 유통기업인 메드시스템즈(Medsystems)를 비롯해 핵심 사업과 연계된 고객 교육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메드시스템즈는 브라질 내 1만5000개 이상의 병원과 에스테틱 스파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다수의 영향력 있는 피부 성형 전문의 네트워크를 보유해 임상 역량 및 현지 B2C 마케팅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 클래시스는 직영 진출을 통해 제품 간 교차 판매와 결합 시술 마케팅 등 기존 대리점 체제에서 펼치기 어려웠던 다양한 영업 전략을 실행해 현지 시장에서의 지위 강화와 매출 구조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휴젤·메디톡스·대웅제약 안정 성장 궤도…중동·중남미 등 신흥 시장 공략 나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인 휴젤과 메디톡스, 대웅제약은 시장 안착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밟고 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경쟁 과열로 성장 여력이 제한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바카라 전략 진출을 확대하며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는 중국, 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주요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등 7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올해는 미국과 중동·아프리카(MENA) 등 신흥 시장을 핵심 성장 무대로 설정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휴젤의 최우선 과제는 미국 시장 안착이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레티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섰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대웅제약 ‘주보(국내명 나보타)’에 이은 두 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진출이다. 회사의 미주 지역 매출(북남미 포함)은 지난해 1분기 38억원에서 2분기 134억원, 3분기 215억원으로 성장세를 탔다. 휴젤은 ‘미국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파트너사인 베네브와 협업해 주요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휴젤은 신흥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신규 진출 목표 국가로는 멕시코·보스니아·방글라데시·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으며, 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과 MENA 지역 중심의 해외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휴젤의 실적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 심화로 내수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해외 매출 확대는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바카라 전략 작용할 것바카라 전략 보인다.
실제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 작년 한 해 예상 연매출은 4180억원으로 전년 3730억원 대비 약 12% 증가가 전망된다. 지난해 영업이익 예상치는 1944억원으로, 이는 2024년 대비 약 17% 늘어난 규모다. 올해 매출액은 2025년 대비 18% 증가해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24% 증가해 2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7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약 20%씩 증가해 매출은 580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30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톡스 또한 글로벌 진출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작년 추정 매출액은 2545억원,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2024년 대비 각각 11%, 55% 증가가 예상된다.
메디톡스의 주력 품목은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차세대 비동물성 톡신 제제인 ‘코어톡스주(Coretox)’,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인 ‘이노톡스주(Innotox)’, 고순도 차세대 톡신 제제인 ‘뉴럭스주(NEWLUX)’, 히알루론산(HA) 필러인 ‘뉴라미스(Neuramis)’ 등이다.
메디톡스는 자회사인 뉴메코와 함께 해외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와 5년간 총 7300만달러(1094억원) 규모의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중국 현지 유통사인 해남스터우와도 중국 수출 총판 계약을 맺어 뉴라미스 현지 등록과 뉴럭스 임상3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트너사인 아미코그룹(AMICO GROUP, 이하 아미코)과 뉴라미스 및 뉴럭스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최소 구매수량(MOQ)을 확정한 계약바카라 전략,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집트, 이라크, 카타르, 오만, 레바논, 바레인, 시리아 등 중동 1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액이 34% 성장한 중동 지역에서 추가로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하며, 견고한 매출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아미코와 메디톡스는 지난 2020년부터 ‘시악스(국내명 메디톡신)’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 아미코는 현지 진출 당시 출시 2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25% 이상 끌어올리며 영업력을 입증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남미 등에서도 신시장을 지속적바카라 전략 개척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최근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의약품약국총국(DGDF)바카라 전략부터 뉴럭스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아 시장 입지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남미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소득 수준 상승에 힘입어 미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브릿지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도미니카공화국 미용 성형기기 시장 규모는 약 132억달러(약 19조원)로 추산된다. 이에 회사의 매출 성장 흐름도 지속되며, 내년 처음바카라 전략 연매출 3000억원 돌파가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500억원 이상바카라 전략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14%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묶어 판매하는 ‘번들링’ 전략을 통해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내 시술 환자 중 약 37%가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함께 시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유럽과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동을 ‘나보타’의 새로운 전략 지역으로 점찍고 압도적인 속도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바레인과 연이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MENA 20개국 중 10개국 진출을 완료했다.
중남미 시장에서는 2024년 아르헨티나의 높은 규제 허들을 넘고,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최초로 나보타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파트너사인 옥사파마(Oxapharma)를 통해 ‘클로듀(CLODEW)’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중이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에서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수출 계약을 잇달아 맺으며, 중남미 사업 전략을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 나보타 매출 대부분은 해외에서 나오는 중이다. 작년의 경우 3분기 누적 기준 1707억원바카라 전략, 2024년 연간 실적(1864억원)에 다가섰다. 증권가는 나보타의 수출 국가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한 해 판매 실적은 2300억원대에 이를 것바카라 전략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K메디컬 에스테틱’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고마진 제품들의 글로벌 판매가 늘어날수록 매출 외형은 물론, 수익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