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 1월부터 월 675달러로 조정…‘위고비’ 50%·‘오젬픽’ 35% 인하
- 고액 본인부담·공동부담 구조 가입자 비용 완화 목적…자가결제 무료 바카라사이트은 변동 없어
- 무료 바카라사이트케어·원격진료 제휴 병행…세마글루티드 적응증 차별화 강조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이하 노보)가 2027년 1월 1일부터 미국에서 ‘위고비(Wegovy)’, ‘오젬픽(Ozempic)’, ‘리벨서스(Rybelsus)’ 등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기반 제품의 도매가격(WAC)을 월 675달러(약 97만원)로 인하한다. 이에 따라 ‘위고비’는 약 50%, ‘오젬픽’은 약 35% 인하된다.
노보는 24일(현지시간) 위고비(2.4㎎ 주사제·25㎎ 정제), 오젬픽(0.5㎎·1㎎·2㎎ 주사제), 리벨서스(7㎎·14㎎ 정제)의 미국 내 도매가격을 675달러(약 97만원)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복잡한 미국 보험 체계 속에서 환자와 보험사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내 도매가격은 ‘위고비’가 약 1350달러(약 193만원), ‘오젬픽’과 ‘리벨서스’는 각각 약 1027달러(약 147만원) 수준이다. 이번 가격 인하 조정은 모든 용량에 일괄 적용된다.
다만 자가결제(self-pay) 환자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회사는 이번 인하 조치가 무료 바카라사이트에 연동해 본인부담금이 산정되는 고액 본인부담(high-deductible) 보험이나 공동부담(co-insurance) 구조 가입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미 밀러(Jamey Millar) 노보 미국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미국에는 1억명 이상의 비만 환자와 3500만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있다”며 “공공·민간 보험자와 환자들이 요구해온 도매가격 인하 요청에 응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비용 장벽을 낮춰 더 많은 환자가 위고비와 오젬픽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보는 이번 인하 조치가 ‘노보케어(NovoCare)’를 통한 자가결제, 원격진료 제휴 등 기존 접근성 확대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정품’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세마글루티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RA) 계열이지만, 노보는 세마글루티드가 다른 GLP-1과 달리 폭넓은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고비는 비만 치료제, 오젬픽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각각 허가됐다. 오젬픽은 제2형 당뇨병(T2D) 및 만성 신장질환(CKD)을 동반한 환자 치료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또 두 제품 모두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성인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