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모 배정 물량 약 5대 1 경쟁률로 흥행 ‘성공’…25일 주금 납입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신라젠은 24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일반 공모에서 494.4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주주 바카라 커뮤니티에서 87%의 높은 바카라 커뮤니티을 보인 것에 이어 일반 공모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회사는 유상증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라젠은 지난 3월 22일 유상증자를 최초 발표한 이후 이달 12일 최종 발행가액 산정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자본 조달을 확정한 바 있다. 지난주 구주주와 일반을 대상으로 바카라 커뮤니티 절차에 돌입했다.
우선 17일에서 18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바카라 커뮤니티 결과 87.08%의 참여율을 보였다. 이어 대표 주관사 KB증권 및 공동 인수사 SK증권, LS증권, 한양증권에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구주주 바카라 커뮤니티 후 잔여 물량 445만6372주에 대한 일반 바카라 커뮤니티을 진행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일반 청약에 2203만5000주의 청약 참여로 494.46%의 바카라 커뮤니티을 보였다. 이로써 구주주 및 일반 청약 합산 결과 최종 150.95%의 높은 바카라 커뮤니티을 기록하며 청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신라젠은 이번 구주주 및 일반 공모에서 높은 바카라 커뮤니티을 보인 이유로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와 유상증자 참여사 리드코프의 자발적인 지분 보유 확약을 꼽았다. 이를 통해 주주와 시장에 신뢰를 제공했다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회사는 과거 ‘펙사벡’만 보유한 기업으로 인식됐지만, ‘BAL0891’과 높은 부가가치로 기대를 받는 플랫폼 기술인 ‘SJ-600’ 시리즈까지 보유한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며 “이번 유상증자 흥행으로 그 기대에 대한 시장의 관심에 부흥했으며, 회사는 부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연구개발(R&D)에 대부분을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1032억원이 25일 회사로 납입, 이를 자본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