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20억달러 임대

출처 : 존슨앤드존슨(J&J)
출처 : 존슨앤드존슨(J&J)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신규 바카라사이트 내 제조 확대의 일환으로 일본 후지필름다이오신스가 보유하고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10년간 20억달러(2조7982억원)에 임대한다.

2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J&J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J&J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신규 바카라사이트 내 추가 첨단 제조 시설 계획 및 현재 신규 바카라사이트 현장의 확장 등에 대해 공유하겠다고 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향후 4년 동안 신규 바카라사이트의 제조, 연구 개발, 기술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550억달러(76조972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임대하는 시설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홀리스프링스에 위치한 16만평방피트 규모의 대규모 바이오 제조 캠퍼스로, 올 가을 가동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지난 2021년 홀리스프링스 캠퍼스 건설을 시작했다. 당초 이 시설에서 약 725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회사는 작년 4월 추가 투자를 통해 해당 시설의 예상 직원 수를 1400명으로 늘리는 등 바이오 캠퍼스 제조 역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후지필름은 지난 4월 이번 J&J와 체결한 계약과 유사한 내용의 계약을 리제네론과 체결하기도 했다. 상업용 바이오의약품에 필요한 벌크의약품 생산을 위해 향후 10년간 홀리스프링스 현장의 공간 확보에 30억달러(약 4조2000억원)를 지불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제약사들의 이러한 신규 바카라사이트 제조 확대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의약품에 수입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에는 유럽연합(EU)에서 만든 의약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신규 바카라사이트 의약품 관세 정책은 더욱 명확해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관세 계획 발언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사노피, 노바티스 등 신규 바카라사이트 안팎의 여러 대형 제약사들이 신규 바카라사이트 내 대규모 제조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국내 기업인 셀트리온도 최근 신규 바카라사이트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인도 대형 제약사인 오로빈도는 지난 7월 30일 신규 바카라사이트 제약사(Lannett)를 2억5000만달러(3498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는 등 신규 바카라사이트의 관세 위협으로 전 세계 제약사들이 신규 바카라사이트 내 제조시설 확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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