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 30분 현장 발표 진행…온라인 통해서도 녹화본 공개 예정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Healthcare Conference) 2026’에서 ‘ABL001(개발코드명, 토베시미그 Tovecimig)’의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컴퍼스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 이하 컴퍼스)가 발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컴퍼스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임상 단계의 바카라사이트 주사위기업으로, 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주사위가 개발한 이중항체인 ABL001을 기술 도입해 담도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컴퍼스의 발표는 14일 오전 7시 30분 진행되며, ABL001을 비롯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 및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는 컴퍼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파트너사인 컴퍼스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다”며 “우리 회사가 개발한 ABL001도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ABL0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은 파이프라인인 만큼, 컴퍼스도 임상2/3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허가 신청(BLA)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ABL001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ABL001은 신생혈관의 생성과 종양 내 혈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델타 유사 리간드4(Delta-like ligand 4, DLL4)’ 및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A, VEGF-A)’ 신호 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항체다. 전임상 및 임상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DLL4와 VEGF-A를 동시에 억제할 시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강력한 항암 효능이 나타난다.
한편, 컴퍼스는 ‘ABL001과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을 ‘파클리탁셀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하는 임상2/3상(COMPANION-002)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생존율(OS)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포함한 COMPANION-002의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