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만여개 글로벌 기업 중 ‘상위 1%’ 기업 선정…전년비 1등급 상승
- 환경·인권·윤리·조달 전 분야서 실효성 있는 바카라 규칙 실행력 입증
- 존림 대표 “바카라 규칙 선도기업 위상 재입증…책임있는 CDMO 역할 충실히 수행”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출처 :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출처 : 삼성바이오로직스)

[더바이오 진유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에코바디스의 ESG 바카라 규칙는 신뢰성 높은 공급망 바카라 규칙지표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바카라 규칙지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공급망의 지속 가능 수준 판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4년 골드 등급을 기록했으며, 작년 바카라 규칙에서 한 단계 상승한 플래티넘 등급을 달성했다. 플래티넘 등급은 ESG 정책 수립부터 실행, 성과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까지 전반적인 성숙도를 요구하며, 전체 바카라 규칙 참여 기업 중 상위 1%에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이번 평가에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ESG 관리 활동을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폐수 품질 평가와 위험 물질 대체 등 체계적인 용수 관리를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 환경 조성 및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운영했다.

윤리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준의 윤리 관리지표 구축 및 연간 바카라 규칙 수립을 통해 윤리 경영을 고도화했다. 또 지속 가능한 조달 분야에서는 구매 부서를 대상으로 공급망 탄소 중립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급망 전반의 ESG 실행 역량을 높여왔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내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ESG 경영을 통해 책임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2025 넷제로(Net-Zero)’ 선언, ‘RE100’ 가입 등을 진행했으며, 영국 왕실 주도의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서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는 등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22년과 2025년 2차례에 걸쳐 GSK·AZ·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으로 공급사를 대상으로 한 공개서한(Open letter)을 발표하고,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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