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물학적 제제 불응 중등도~중증 환자서 ACR·질병활성도 지표 개선
- 위약 대비 일관된 효과 확인…내약성 양호·새로운 안전성 신호 없어
- 강직성 척추염·아토피 피부염 등 적응증 확장…심시어와 대중화권 상업화 추진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중국 신약 개발기업인 린크파마슈티컬스(Lynk Pharmaceuticals, 이하 린크)는 자사의 류머티즘 관절염(RA) 치료제 후보물질인 ‘젬프로시티닙(zemprocitinib, 개발코드명 LNK01001)’이 글로벌 임상3상에서 1차 및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경구용(먹는) 선택적 야누스 키나아제1(JAK1) 억제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린크는 최근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R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젬프로시티닙 임상3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생물학적 항류마티스 약물(bDMARDs)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았거나 내약성이 낮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젬프로시티닙은 위약 대비 미국류마티스학회 20% 개선 기준(ACR20)·ACR50 달성률과 질병활성도 지표에서 일관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회사는 전반적인 내약성이 양호하고,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은 선택적 JAK1 저해제로, 경구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3상에는 기존 생물학적 항류마티스 약물(bDMARDs)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았거나 내약성이 낮은 중등도~중증 활동성 RA 환자 430명이 참여했다. 환자들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투여군과 위약군에 1:1로 무작위 배정됐다. 투여군은 하루 2차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12㎎을 투여받았다.
해당 임상의 1차 평가변수는 24주차 ACR20 달성률이었고, 주요 2차 평가변수로는 24주차 ACR50 달성률과 질병활성도 지표인 DAS28(CRP) 3.2 이하 도달 환자 비율이 설정됐다. 연구 결과, 젬프로시티닙 복용군의 ACR20 달성률은 12주차 74.0%, 24주차 79.1%로, 위약군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ACR50 역시 12주차와 24주차 모두에서 복용군이 위약군을 큰 폭으로 상회하며 치료 효과를 뒷받침했다. 질병활성도 지표인 DAS28(CRP)가 3.2 이하로 감소한 환자 비율도 두 시점 모두에서 젬프로시티닙 복용군이 위약군 대비 뚜렷한 격차를 나타냈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의 경우 안전성 측면에서는 내약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였다.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위약군과 유사했고,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 연구 결과와 일관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임상에 책임 연구자로 참여한 쩡샤오펑(Zeng Xiaofeng) 중국 베이징협화의원(중국의학과학원) 교수는 “임상3상에서 젬프로시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균형 있게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 결과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에서 젬프로시티닙이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자오쿠이 완(ZK Wan) 린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 결과는 중국에서 중등도~중증 R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택적 JAK1 억제제의 첫 공개 성과”라며 “젬프로시티닙이 경구 치료옵션으로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린크는 RA 외에도 강직성 척추염, 아토피 피부염, 백반증 등으로 젬프로시티닙의 적응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린크는 2022년 중국 제약사 심시어제약(Simcere)과 젬프로시티닙에 대한 대중화권 상업화를 위한 협업을 체결했으며, 심시어는 향후 개발 및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RA 치료 시장에서는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AbbVie)가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JAK1 억제제인 ‘린버크(Rinvoq, 성분 유파다시티닙)’가 대표 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적응증 확장에 따라 JAK 계열 치료제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