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이어 22일에도 홈페이지에 재차 입장문 공개
- “작년 11월 MSD가 공시에 라이선스 계약 관련 바카라사이트 홈런 포함한 것 확인”
- “양사 합의 없이 공개되지 않아야 하는 사항…내용 파악한 시기부터 작성 경위 MSD와 확인”
-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이와 관련 MSD와 대면 미팅 진행…필요한 조치 적극 논의”
- “논의 진행 중 급작스레 해당 이슈 공개…시장에 충분히 정리된 메시지 즉시 전달 못해 송구”
- “바카라사이트 홈런, 통상 라이선스 계약 비해 약 1.8배 긴 계약기간과 큰 매출액·마일스톤 감안해 책정”

바카라사이트 홈런 본사 전경 (출처 : 바카라사이트 홈런)
바카라사이트 홈런 본사 전경 (출처 : 바카라사이트 홈런)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알테오젠이 22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파트너사인 MSD(미국 머크)가 공개한 ‘로열티’ 관련 기재 사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MSD가 지난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키트루다SC(키트루다 큐렉스) 매출에 적용되는 로열티율이 2%로 책정됐다’는 내용을 공시한 바 있는데, 21일 해당 내용이 주식 시장에서 전해지자 알테오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35%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이에 알테오젠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추가 입장을 내고,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설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MSD의 ‘지난해 3분기 10-Q 공시’가 제출된 작년 11월 우리 회사와 맺은 라이선스 계약 관련 로열티(경상 기술료)가 (해당 공시에) 포함된 점을 확인했다”며 “양사의 합의가 없이 공개되지 않아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회사는 이 내용을 파악한 시기부터 해당 기재의 작성 경위에 대해 MSD와 확인을 진행해왔으며, 이에 대한 후속 대책에 대해서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도 이와 관련해 MSD와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 방향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테오젠은 이날 안내문에서도, 전날 안내문을 통해 밝힌 대로 이번 사안과 관련해 회사 법무팀이 외부 법률자문단과 함께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MSD와의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알테오젠은 “다만 이런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급작스레 해당 이슈가 알려짐에 따라 회사는 논의 중인 사항에 대해 원칙적인 내용만을 말씀드릴 수 있었고, 시장에 충분히 정리된 메시지를 즉시 전달드리지 못했다”면서 “이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테오젠은 키트루다의 로열티 구조 및 계약기간과 관련해 상세히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외부 기관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최대 예상 매출이 370억달러(약 54조원)에 달하는 ‘톱티어(Top-tier) 메가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라며 “통상 블록버스터 치료제의 기준이 연매출 10억달러라는 점을 고려할 때, 키트루다는 매출 규모가 매우 큰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통상적인 신약 라이선스 계약의 경우 계약기간은 상업화 후 10년 또는 특허 만료일로 체결되는 경우가 많아 개발기간을 고려하면 허가 후 10년 정도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알테오젠의 ‘ALT-B4’ 관련 물질특허는 언론을 통해 공개한 바와 같이 미국에서 2043년 초까지 유효해 긴 기간 동안 로열티를 수령할 수 있다.

알테오젠은 “우리 회사와 MSD 간 키트루다 품목 독점 계약은 이러한 제품 특성과 특허 존속기간, 상업화 이후의 장기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협의해 결정됐다”며 “또 계약 당시 우리 회사의 기술이 아직 상업화가 되지 않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 간 계약의 경제적 대가는 개발 및 허가, 판매(연판매·누적판매)와 연동된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특히 2024년 계약 변경 과정에서 통상적인 단일 품목 수준보다 큰 10억달러의 판매 관련 마일스톤을 포함한 구조가 확정됐으며, 해당 마일스톤은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조건들을 충족 시 단계적으로 수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로열티 역시 통상적인 라이선스 계약에 비해 약 1.8배 긴 계약기간과 큰 매출액 및 마일스톤 규모 등을 감안했다”며 “기존 계약이 로열티 없이 판매 관련 마일스톤만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해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MSD와 체결한 해당 계약이 회사에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의 안정적인 현금 유입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후속 계약들은 산업 내에서 통용되는 통상적인 범위 수준에서 로열티를 협의했으며, 앞으로의 계약 역시 통상적인 로열티 범위 수준으로 체결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주주 및 시장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주요 사실관계를 적시에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향후 (MSD와) 논의가 정리돼 후속 대책 등에 대한 공개 가능한 범위가 확정되는 대로, 시장과 주주 여러분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