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토토 사이트 상대방은 ‘다이이찌산쿄 에스파’…‘리벨서스 제네릭’과 ‘위고비 경구용 제네릭’ 판매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삼천당제약은 22일 다이이찌산쿄 에스파(Daiichi Sankyo Espha)와 경구용(먹는) 세마글루티드 제네릭(복제약)에 대한 일본 내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리벨서스 제네릭(3·7·14㎎)과 위고비 경구용 제네릭(1.5·4·9·25·50㎎)을 대상으로 한다. 세마글루티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RA) 계열로,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 효과를 바탕으로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인 ‘세마글루티드(리벨서스 및 경구용 위고비의 주성분)’의 제형 특허 회피 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세마글루티드 제네릭’ 완제품을 다이이찌산쿄 에스파에 공급한다. 다이이찌산쿄 에스파는 해당 제품의 일본 허가 획득을 지원하고, 이를 판매하기로 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다수의 오리지널의약품 제형 특허들이 2039년까지 있고, 가장 회피가 어려운 제형 특허는 2036년에 종료된다”면서 “우리 회사의 경구용 세마글루티드는 모든 제형 특허를 회피할 수 있어 2031년부터 최소 5년간 오리지널사와 시장을 양분할 수 있고, 낮은 제조원가 경쟁력에 따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계약이 빨리 체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본의 세마글루티드 시장은 당뇨병 치료제만 1조원이 넘고, 이 시장 중 70%를 경구용 리벨서스가 점유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 시장은 전통적으로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이 높기 때문”이라며 “삼천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다이이찌산쿄의 브랜드 파워와 일본 3대 약국체인 보유회사인 QOL의 약국 유통망, QOL의 최대주주이자 일본 최대 의약품 유통회사인 메디팔의 판매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빠른 시간에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에 따르면, 일본의 세마글루티드 시장은 현재 1조원이 넘고 매년 25~30%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 작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비만 치료용 위고비(주사제)’와 올해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고비 경구용’이 판매되면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세마글루티드 제네릭에 대한 계약 규모도 지난 기업설명회(Non-Deal Roadshow, NDR)에서 밝힌 것보다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선 관계자는 “위고비 경구용의 경우 오리지널이 일본에서 판매되면 바로 샘플을 입수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BE Study)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미 리벨서스 제네릭 개발을 성공한 만큼 실패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본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는 미국 및 다른 국가들도 연이어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삼천당제약의 ‘S-PASS’ 기술은 기술 검증을 넘어, S-PASS 기반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링 및 상업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