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9~15일 5영업일간 수요 예측 진행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국내 대표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기업인 명인제약은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 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명인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은 이번 상장에서 3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 밴드가는 4만5000~5만80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1530억~1972억원 수준이다. 수요 예측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이가탄’, ‘메이킨Q’로 널리 알려진 명인제약은 1985년 4월에 설립된 CNS 치료제 분야 최대 규모의 전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제약사다. 현재 CNS 치료제 분야에 200여종의 치료제를 확보했으며, 그중 31종은 단독의약품으로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2년 연속 CNS 분야 1위를 달성하며 시장 우위를 달성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명인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에 따르면, CNS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특허 만료 의약품에서의 우선판매권 확보 △의료 현장 밀착형 마케팅과 탁월한 영업 역량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특허 분석 및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선판매권 확보 전략은 시장 초기 진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했고,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발판이 됐다.
먼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우선판매권 확보 전략은 단순한 병행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풍부한 치료옵션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시장 초기 진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영업 활동이 효과적으로 작동해 의료진의 신뢰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명인제약은 단기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점유율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같은 경쟁력은 차별화된 제조·공급 체계에서 비롯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명인제약은 연구개발(R&D)부터 원료의약품(API) 생산, 완제의약품 제조와 판매·유통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밸류체인을 구축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자체 원료의약품(API) 생산 설비를 통해 외부 조달 대비 원가 절감 효과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품질 인증을 획득해 안정적이고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명인제약은 이같은 구조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694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했다. 3개년 연속 3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러한 실적은 일시적인 성과가 아니라 구조적인 시장 성장과 맞물려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 고령화와 정신질환 인식 개선으로 인해 우울증·조현병·치매·파킨슨병·ADHD 치료제 등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실제 정신·행동장애 진료 인원은 지난 10여년간 연평균 5%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의 제약바이오 공공성 강화 정책도 뒷받침되는 중이라고 회사는 부연했다.
이러한 시장 성장 전망에 힘입어 명인제약은 이번 IPO 자금을 기반으로 CNS 분야의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명인제약은 글로벌 신약 개발기업인 뉴런(Newron)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CNS 신약인 ‘에베나마이드(Evenamide)’ 임상3상을 진행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펠렛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 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으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또 글로벌 규제기관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권역별 현지 파트너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는 “지난 수십 년간 축적해온 CNS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과 원스톱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IPO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