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 연매출 첫 2000억원·영업익 1000억원 돌파 예상
- 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쿠폰, 올해 8조원 규모 L/O 체결…매출 1200억원 매출 전망
- 온코닉·SK바카라사이트 쿠폰팜 신약 매출 급성장…2027년 각 1000억원·1조원 전망
- 올릭스·오름, 기술이전·상장 후 상한가…추가 성과 기대감 반영

국내 주요 바카라사이트 쿠폰기업 실적 전망치 (출처 : 에프앤가이드, 더바카라사이트 쿠폰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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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올해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신약 및 플랫폼 기술 성과를 기반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플랫폼 기업 중에선 알테오젠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도 올해만 약 8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한 성과에 힘입어 1200억원이 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와 SK바이오팜은 신약 상용화 성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외형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올 초 글로벌 기술이전으로 잇달아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심이 집중된 올릭스와 오름테라퓨틱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R&D 중심의 바이오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알테오젠·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L/O로 최대 실적…추가 딜로 지속 성장 전망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알테오젠의 올해 추정 연매출액은 2020억원,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6.35%, 1006% 증가한 규모다. 내년에도 매출은 2배를 뛰어넘는 4416억원(119% 증가), 영업이익은 3배에 가까운 2898억원(188%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알테오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 기술(ALT-B4)’의 글로벌 기술이전 및 그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LT-B4’는 정맥주사(IV) 제형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로, 간편하고 빠르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또 이러한 제형 변경 기술은 독자적인 특허 인정도 받기 때문에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선 제품 사용 권리 연장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해당 기술을 적용한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가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으며 알테오젠의 기술력이 입증됐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가 개발한 전 세계 매출 1위 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의 SC 제형이다. 빅파마에 기술이전한 K-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이 상용화 단계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유럽에서도 이 제품이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알테오젠은 미국·유럽 허가 관련해서 총 570억원가량의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아울러 다른 지역에서도 허가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알테오젠의 꾸준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경쟁사인 할로자임이 특허 무효화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영향은 미비할 것이라는 게 알테오젠의 입장이다.

또 회사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 2026년 코스피(유가증권)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이전상장이 이뤄지면 알테오젠은 본격적으로 외국인·연기금·대형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올 상반기와 하반기 각 1건씩 대형 L/O 계약을 체결한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전체 매출액 1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9.8% 성장한 규모다. 수익성 측면에선 적자 유지가 전망되지만, 그 손실 규모가 4억원 정도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회사는 지난 4월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GF1R)’를 타깃하는 자사의 BBB(Blood Brain Barrier, 뇌혈관장벽)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약 4조1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고, 지난달에는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 이하 릴리)와 같은 플랫폼에 대해 다양한 모달리티 기반의 복수 치료제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최대 약 3조748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릴리는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지분 투자도 단행해 플랫폼 가치를 더욱 높였다. 

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쿠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ADC), 듀얼 페이로드(Dual Payload) ADC 등 회사의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그랩바디-B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큰 장애물인 ‘BBB’를 통과해 약물을 중추신경계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비만과 근육질환 등으로의 적응증 확장성이 크고 항체, ADC, RNA(siRNA·ASO·mRNA) 치료제 등 다양한 제제 형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쿠폰의 그랩바디-B 플랫폼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릴리가 이미 다른 BBB 셔틀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그랩바디-B를 추가 도입했다는 점에서 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쿠폰의 기술 경쟁력과 향후 추가 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코닉, 올해 매출 260% 증가 전망…SK바이오팜, 영업익 매년 1000억원 증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37호 신약 ‘자큐보(성분 자스타프라잔)’의 시장 안착으로 올해 흑자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260% 성장한 5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자큐보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 후발주자이지만, 시장 확대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P-CAB 제제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강점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1조3754억원이며, 이 중 P-CAB 계열의 약물 비중이 지난 2021년 10%대에서 지난해 24.5%로 급증했다.

이에 온코닉테라퓨틱스의 2026년 매출은 870억원, 영업이익은 312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2027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은 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기 성장동력으로 췌장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네수파립(개발코드명 JPI-547)’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탄키라제(Tankyrase)’와 ‘파프(PARP)’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으로, 암세포의 성장 경로와 DNA 복구를 차단하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 후보물질이다.

현재 췌장암 임상2상에서 환자 투약을 개시했으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하는 자궁내막암 연구자 주도 임상2상도 진행 중이다. 최근 재발·전이성 위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1b/2상 시험계획(IND)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적응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20년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 세노바메이트,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의’ 판매가 확대되며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해마다 1000억~2000억원씩 급증하는 성장 가속 구간에 진입해 2027년에는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회사의 연매출은 지난해 5476억원에서 올해 7177억원, 2026년 9150억원, 2027년 1조1142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매년 약 1000억원씩 증가해 지난해 963억원에서 올해 2117억원, 내년 3244억원, 2027년 4455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는 엑스코프리의 미국 시장 안착과 아시아 지역 진출, 적응증 및 연령대 확장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는 올 3분기 누적 매출 4595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이밖에도 유럽·홍콩·이스라엘·캐나다 등에서 제품이 판매되면서 SK바이오팜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중·일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파트너사 동아에스티(동아ST)를 통해, 중국에서는 이그니스테라퓨틱스를 통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는 파트너 ‘오노약품공업’이 올해 신약 허가 신청(NDA)을 제출한 상태로, 내년 허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에서 엑스코프리(중국명 翼弗瑞, 이푸루이)뿐만 아니라 수면장애 치료제인 ‘솔리암페톨(중국명 翼朗清, 이랑칭)’도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신약허가신청(NDA) 승인을 받아, 새로운 성장 발판이 추가됐다.  

중국 내 뇌전증 환자는 세계 최대 수준인 약 1100만명 이상으로 추정돼 엑스코프리에 호재다. 또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환자 수도 1억7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데, 솔리암페톨이 이로 인한 주간과다졸림증(EDS) 환자의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릭스·오름, 마일스톤·추가 기술이전 등 미래 모멘텀 기대감

올해 증권시장 투심이 집중돼온 올릭스와 오름테라퓨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릭스는 지난 2월 릴리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물질 'OLX702A(개발코드명)'에 대해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시 계약 규모는 약 9117억원에 달한다.

이후 지난 6월에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L’Oreal)과 ‘작은 간섭 RNA(siRNA) 활용 피부 모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2번의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연구개발비를 추가로 받았다. 구체적인 금액 규모는 비공개이지만,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약 57억원)의 10%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마일스톤 발생은 로레알과 올릭스의 공동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 추가 성과 기대감을 키운다. 

올릭스의 올해 예상 매출은 70억원, 영업손실은 280억원이다. 내년 컨센서스는 매출이 420억원으로 올해 대비 500% 성장을 예고한다. 영업실적은 흑자로 돌아선 10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도 지난 2월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4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면서 재무적 리스크를 해소하는 한편, R&D 실탄도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조달 자금을 통해 ‘ORM-1153(개발코드명)’을 비롯한 오름의 파이프라인 내 추가 프로그램 개발을 진전시키고, GSPT1 외 신규 페이로드 클래스 개발을 포함해 회사의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오름테라퓨틱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이유로 추가 기술이전, 마일스톤 발생 등 미래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을 포함한 컨센서스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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