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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이영성 기자] 유한양행이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이하 길리어드)에 '에이즈 치료제 원료의약품(API)'을 공급하는 계약을 길리어드와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842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유한양행 매출액 대비 4.08%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3월31일부터 2027년 2월26일까지입니다.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에 지속적으로 에이즈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계약규모가 매출액 대비 2.5% 이상일 경우 공시 의무 사항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9월과 올해 5월에도 각각 길리어드에 1076억원, 888억원 규모로 동일 원료약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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